<div>안녕하세요, 저는 딱 30살 여자 사람입니다. 오늘 남자친구랑 크게 싸웠어요..</div> <div>저는 지금 해외에 있고, 유학끝에 좋은직장에 들어와 연봉도 여자치고 많이 받으며 직장생활 한지가 3년차 입니다. (지금 해외에 있어요)</div> <div>문제는 남자친구 예요.. 하나부터 끝까지 정말 제 손이 안가면 일이 진행이 안됩니다.</div> <div>남자친구도 캐나다에 온지 4년차 예요.. 원래 시골에서 일을 하다가 지금은 제가 있는 도시로 나와 학생생활을 시작한지 5개월차 되가네요..</div> <div>시골에서 시간당 10불버는 남친이,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맘에 나와서 공부를 하면 어떻겠냐는 제 의견을 따라준 고마운 남자친구 입니다.</div> <div>문제는.. 돈이 거의 하나도 없었다는 거예요.. 4년일하면 그래도 얼마는 벌어놨겠지 싶었는데.. 정말 한화로 하면 돈 천만원도 없더라구요..</div> <div>본인은 여자친구도 없었고,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하지만 그냥 편하게 쓰고 살았대요.. 사람하나는 성실하고 착하지만 처음에 이런사실에 적잖이 놀라기도 했지만,, 어차피 공부를 하는 학생으로 제 의견을 따라준것이니 이해하고 과거를 본보기로 열심히 지금부터 하면 된다 하며 격려도 해보았습니다.</div> <div>그런데 이번엔.. 정말 영어공부를 하나도 안했더라구요.. 여기가 영어권인데.. 4년동안 손님이랑 헬로, 바이 정도만 했을정도로 기본이 없어보였습니다.</div> <div>지금은 대학부설에 영어를 배우고 다니는데,, 이것도 맨 밑에반 들어갔어요.. </div> <div>그리고 가끔 정부에 내야하는 서류가 있는데, 이런 서류도 잘 처리를 못합니다. 무슨일이던 대충대충.. 성격이 급한 탓인지 진득하게 하기보다는 </div> <div>금방 끝내려는게 눈에 보여요.. 그래서 항상 제가 체크해주고 도와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저도 지쳐갑니다. </div> <div> </div> <div>오늘은 이런문제로 제가 너무 지쳐, 크게 싸우고 말았네요.. </div> <div>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혼자 유학을 하고 혼자 직장을 잡고 살아서인지 독립심이 강하고 무슨일이던 깔끔하고 정확하게 마무리 하려 애씁니다.</div> <div>그런데 오늘 싸우다가 남친이 제가 너무 타이트 하게 살고있다고,, 자기도 맨날 이제 잔소리 듣기 싫다고 말하고 헤어졌어요.</div> <div> </div> <div>너무 이해가 안가요.. 왜 자기일을 대충하는지.. 이런사람을 믿고 어떻게 한평생 살수 있을지...</div> <div>남친이 정규과를 졸업하면 결혼할 생각도 있었는지라, 더 마음이 아프고 힘든네요.. </div> <div> </div> <div>만날때 마다 남친의 라이팅 검수해주는것도 싫고 돈없는 남친 만나서 꼬박꼬박 데이트비용 한달마다 정산해서 반으로 나누는일도 제가 하고.. </div> <div> </div> <div>그러나 남친은 참 긍적적이고 사랑스러운 사람 입니다. 저밖에 모르고 술담배 안하며 저밖에 모르는 사람이고 착해요.. 밝구요.. </div> <div> </div> <div>이거,, 제가 조금만더 참고 견디면 좋은날 올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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