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가 없어 음슴체로 쓰겠음<br /><br />필자는 주말 야간 편돌이임.<br /><br />30분전에 느낌이 쎄해보이는 남자한명 들어옴.<br /><br />이거 2+1이냐? 이도시락에 뭐 들어 있냐? 라고 계속 반말함. <br /><br />또래정도로 보이는데 이때부터 슬슬 기분이 안좋았지만 이런 유형의 인간은 <br /><br />지금까지 알바하면서 여러번 봐왔기 때문에 그래도 대꾸는 해줌.<br /><br />문제는 이놈이 도시락을 데우겠다고 하면서 부터임.<br /><br />편의점이 전자레인지 자체가 택배부치는 기계 옆에 있어서 손님이 데울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다가<br /><br />교묘하게 포스에서도 안보임.<br /><br />어쨌든 이놈이 데우다 말고 갑자기 방금 샀던 도시락을 다시 사는거임 그러면서 하는말이<br /><br />'야 내가 방금 도시락 떨궜거든 나 나가면 치워라' 이러는 거임<br /><br />와...나....열이 확오름.게다가 반말. 하지만 참고 어덯게 뛀궜는지 보려고함 근데 이놈이 날 막으면서 화를내는 거임.<br /><br />그래도 내가 나가려 하자 비켜주긴 비켜줌.<br /><br /><br />ㅅㅂ....대참사였음 <br /><br />도시락 잔해물들이 멀티텝과 일회용접시 등등 생필품사이에 떨어져 있었음. 순간적으로 이걸 어케 치우지라는 생각과 <br /><br />이래서 이놈이 못보게 하려 햇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놈의 괘씸함에 화가 남<br /><br />그래서 저 생활용품 도시락 반찬묻어서 못팔게 됏으니 너가 사라는 식으로 얘기함.<br /><br />근데 이놈은 자기 나간다음에 보고 치우라고 했는데 지말 안들었다면서 그것갖고 성질냄<br /><br />대화가 안통함.<br /><br />심지어 이놈이 했던 말을 그대로 옮겨보면 ' 내가 말안하고 갈수도 있었어 <font color="rgb(255, 0, 0)">ㅅㅂ놈아</font> 근데 내가 말했으면 고마워해야 되는거 아냐' 라고 함.<br /><br />이말을 들으니 더 빡침 게다가 욕까지 함 완전 안하무인 <br /><br />나도 욕들으니 이성이고 뭐고 다 날라감 나도 시원하게 욕해줌<br /><br />이놈이 그러니깐 더 세게 나옴 '꼬우면 때리던가' 어디서 많이 듣던 대사임.<br /><br />'됐고 꺼져 이 xx야'라고 맞받아침.<br /><br />몇번 실랑이가 있다가 결국 이놈이 편이점 나감. <br /><br />아 이놈 나랑 동갑이었음 지가 나이까면서 내나이 물어봄 허세 작렬. ㅄㅅㄲ<br /><br />다행히 멀티텝은 플라스틱 부분에 묻었고 일회용 접시도 물수건으로 딱으니 괜찮았음.<br /><br />문제는 이정도는 아니지만 진짜 개념없는 사람많음 상식적으로 미안해 해야될 상황에서 큰소리치는 사람 은근히 많음<br /><br />알바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대한민국 정신상태 쓰레기인 사람 정말 많다. 진짜<br /><br />아 멘붕온다.......<br /><br /><br /><br /><br /> <br /><br />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