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새로운 패치에 마음에 드는 덱들 잘 짜셨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지난 일주일간 저는 제가 주로 하는 투기장 대신 정규전에서 훨씬 많이 놀았는데요, 그 이유는 다들 끝장났다고 굳게 믿는 핸파도적을 부활시키려고 연구중이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치유로봇과 죽군이 야생전으로 버려지는 바람에 치명타를 입었지만, 그래도 제일 핵심카드인 패거리가 아직 사용 가능하기에 살짝 컨셉을 바꿔서 접근해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드디어 제가 만족할만한 덱을 완성했고, 랭크도 차근차근 올리는 중입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메타가 한 템포 늦춰지고 어그로 덱들이 그만큼 적기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승률도 상당히 나오는 편이고요 (약 60%?), 여러분이 그리 사기라고 하는 크툰노루덱에 완벽한 카운터이기도 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단 제 덱 소개부터!</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46155959a4ca9cf847dfb45c21c626f83912__mn546298__w1366__h768__f297758__Ym201605.png" width="800" height="450" alt="Hearthstone Screenshot 05-02-16 10.32.38.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9775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요즘은 정석으로 자리 잡은 덱컨셉이 거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멀리건 및 운영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드루이드 - 보나마나 크툰 아니면 야수 드루겠죠? 노루전은 거의 꽁승에 가까울 정도로 쉬우며, 멀리건 당시 <b>점쟁이</b>, <b>SI:7 요원</b>, <b>기습</b>, <b>맹독</b>, 그리고 점쟁이가 있다면 <b>그밟</b>까지 들고 가시면 좋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냥꾼 - 요즘은 명치만 바라보는 돌낭보다 미드냥들이 많이 보이던데요, 미치광이 과학자가 없다보니 미드냥의 위력도 정말 약해졌습니다. 예전엔 핸파도적의 극상성이였지만 요즘 미드냥들은 상대하기 상당히 쉽습니다. 희망시작손패는 <b>점쟁이</b>, <b>SI:7 요원</b>, <b>기습</b>, <b>맹독</b>, <b>칼부</b> 정도겠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법사 - 예전이나 요즘이나 법사전은 너무나도 힘듭니다... 게다가 얼방은 사라지고 요즘은 명치에 다이렉트로 꽂을 주문들만 가득하기 때문에... 멀리건은 <b>기습</b>, <b>맹독</b>, <b>SI:7 요원</b>, <b>절개</b>, <b>탈노스</b>, <b>투스카르 행상인</b>이 좋아 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성기사 - 요즘 성기사는 예측하기 참 힘들더라고요... 멀록기사, 힐기사, 황건적, 크툰... 심지어 ㄴㄱㄴㄱㄴㄱ도 한명 만남;; 그래도 딱히 상대하기 어렵다는 느낌은 든 적이 거의 없네요. 멀리건은 <b>칼부</b>, <b>칼부</b>, 그리고 <b>칼부</b>... <b>SI:7 요원</b>, <b>기습</b>, 그리고 <b>점쟁이</b>도 나쁘지 않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제 - 감사합니다! 사제전은 이 덱으로 단 한번도 진 기억이 없네요. 그냥 다른 카드는 다 버리고 <b>점쟁이</b>만 찾습니다. 이미 손패에 있다면 <b>그밟</b>과 <b>패거리</b>도 쥐고 가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도적 - 제가... 도적을 상대로 만났었...? 었네요. 딱 한번 죽메도적, 이 덱 또한 상당히 느려서 쉽게 이겼습니다. 멀리건은 <b>점쟁이</b>, <b>기습</b>, <b>맹독</b>, <b>SI:7요원</b>까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주술사 - 어후 더러운 씹랄들... 승률 약 50%정도 되네요. 어그로 만나면 살짝 빡세고, 토템 까는 클수리는 (요즘은 별로 클린하다는 생각도 안듬 ㅡㅡ)상대하기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b>SI:7 요원</b>, <b>기습</b>, <b>맹독</b>, <b>절개</b>, <b>투스카르 행상인 </b>쥐고가세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흑마법사 - 와... 요즘 위니들 강력하더라고요... 그래도 승률이 지나치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주문을 아낌없이 퍼부으며 상대 필드를 남김없이 정리할 수만 있다면요... 시작패는 <b>칼부</b>, <b>기습</b>, <b>맹독</b>, <b>SI:7 요원 </b>정도로 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사 - 누워서 떡먹기! 유일하게 딱 한번 전사한테 진 적이 있는데, 그건 크툰 세번 맞아서... ㅠㅠ 노루와 동일하게 멀리건은 <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점쟁이</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I:7 요원</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습</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맹독</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점쟁이 있으면 <b>그밟</b>까지가 좋아 보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보시면 제 덱에 도발이 단 한장도 없습니다. 명치 치유라곤 투스카르 행상인 두장 뿐이고, 이것 또한 상대 명치도 힐해준다는 매우 큰 단점이 있습니다. 고대신 이전 핸파도적은 돌냥이나 위니흑마 같은 어그로 덱을 만나면 탈진 이전에 역으로 필드를 장악해 이기는 방법이 있었다면, 이 덱은 탈진까지 끌고가지 않으면 이기기 힘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부터 각 카드에 대한 설명과 왜 덱에 포함시켰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2102ad7eeb1afe4ddcb5eb4ea8785f3745__mn546298__w307__h465__f44891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마음가짐.png" style="border:none;" filesize="44891"></div> <div style="text-align:left;">맘가는 핸파도적의 필수카드 중 하나입니다. 주로 맘가 + 소멸 콤보로 3마나에 필드정리 용도로 사용되지만, 때론 마나가 부족할 시 나가있는 점쟁이를 패러기 시키거나 상대 중요 하수인을 혼절시키는 용도로도 많이 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204d20241a024f46c59cbbc9ddafd5f833__mn546298__w307__h465__f39152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기습.pn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39152"></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기습은 이 덱에서는 계륵같은 존재입니다... 넣자니 손패에서 노는 경우가 많고, 빼자니 아쉽고... 어느 덱을 상대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필요한 경우와 아예 쓸일이 없는 판으로 나뉘기 때문이죠. 일주일간 열심히 연구해 본 결과 내린 결론은, 마나코스트가 0이기에 쓸모 없더라도 손패에서 털기 좋은 카드라 두장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186313a7b8c86f4dd9bfa337661fe75b61__mn546298__w307__h465__f35983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그림자 밟기.pn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35983"></div> <div style="text-align:left;">필카중필카! 그밟 한장이면 점쟁이가 거침없이 나가서 상대 카드를 태우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그로덱 상대로는 SI:7 요원이나 치유를 위해 투스카르 행상인에다 써도 좋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2227b1247ea0b0421dbea9b6a75de8305e__mn546298__w307__h465__f35939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맹독.png" style="border:none;" filesize="35939"></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폭칼이 너프되면서 맹독의 가치는 덩달아 급 하락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장이나 채용한 이유는, 이 맹독이 없다면 상대의 초반 하수인 압박을 절대로 견뎌낼 수가 없기 때문이죠. 기습과 마찬가지로, 어느 판에는 정말 필카고 아닌 판에는 그냥 손패에서 노는 카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34b887a7c457f34c40935f7f7967b5c380__mn546298__w307__h465__f38504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혼절시키기.png" style="border:none;" filesize="38504"></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게임 내에서 제일 좋아하는 제압기! 상대 손패가 10장이면 혼절되는 대상은 파괴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상대 필드에 큼직한 하수인 한마리면 점쟁이로 10장을 강제로 채운 후 혼절시키곤 합니다. 물론 급한 상황이라면 초중반에 상대 템포 늦추는 용도로 쓰기도 하고요. 요즘 유행하는 씹랄의 얼굴 없는 화염투사에 써먹기 참 좋습니다... 4코에 나오면 그냥 칼같이 혼절시켜버리죠. 다다음 턴까지 못나옵니다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30209b66eeda7842829ee6e0c3137f0475__mn546298__w185__h273__f13536__Ym201605.jpg" width="185" height="273" alt="패거리.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536"></div> <div style="text-align:left;">설명이 필요할까요? 이 덱이 존재하는 이유... 핸파에 익숙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조건 점쟁이를 패거리 시키는게 옳지는 않습니다. 저는 위니흑마 상대로는 SI:7 요원을, 퍄퍄법사 상대로는 투스카르 행상인을 최대한 빨리 패거리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덱 카드수가 늘어나는 건 마찬가지니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287189a107533e4dc8bfcf6062f5689cd1__mn546298__w307__h465__f37141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절개.png" style="border:none;" filesize="37141"></div> <div style="text-align:left;">연계 때문에 때론 사용하기 살짝 골치아프지만, 혼절시키면 손해보는 상대의 큼직한 전함 하수인들을 절개로 썰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필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2721f9c60eb52146d7acc27fbb90f32b99__mn546298__w379__h585__f59812__Ym201605.png" width="379" height="585" alt="어둠의 낚시꾼 내트.png" style="border:none;" filesize="59812"></div> <div style="text-align:left;">신규전설 내트! 보자마자 신나서 만들었는데 카드팩 까다가 또 나왔다는 ㅡㅜ</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사용하면서 이 카드가 정말 필수인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손패만 잘 풀리면 점쟁이로 상대 손패를 다 태우기에 충분하거든요. 그렇다고 2턴에 칼같이 나갈 수 도 없는 후반용 하수인이라...</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카드 특성상 빤히 보이게 캐리하는 카드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고 사용중입니다. 한턴 차이로 이기게 되는 치열한 게임이 대부분이다 보니 분명히 코스트값은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상대의 화염구 등 제압기를 강요하는 슈퍼도발 효과도 참 좋고요. 위 말했듯이 제 핸파덱에 도발이 단 한장도 없습니다, 대신 내트와 브란은 필드에 나가는 순간 제거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효과를 가지고 있잖아요? 도발이나 마찬가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용법은 상대가 탈진상태거나 점쟁이로 상대 손패를 9-10장 꽉 채운 후 내면 제일 좋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328bd42290abc446a89d6eba8f8c45115c__mn546298__w307__h465__f43386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혈법사 탈노스.png" style="border:none;" filesize="43386"></div> <div style="text-align:left;">탈노스는 뭐 모든 종류의 도적덱에 고정이죠? 기습/절개가 들어간다면 탈노스도 암묵적으로 필카가 됍니다. 카드드로우도 정말 중요하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29f0b4c4f7282746e695b4f40544fd750d__mn546298__w330__h488__f40696__Ym201605.jpg" width="330" height="488" alt="젊은 양조사.jpg" style="border:none;" filesize="40696"></div> <div style="text-align:left;">덱을 굴리다 보니 그밟이 때로는 제때 손패에 들어오지 않아서 지는 게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양조사 한마리를 포함하니 이런 아쉬움이 사라지더라고요... 대상은 점쟁이 뿐만이 아니라 브란 재활용 용도로까지 가능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53888245b1f0e4c454183bd0b52ed22fd01__mn546298__w307__h465__f37728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칼날 부채.png" style="border:none;" filesize="37728"></div> <div style="text-align:left;">빼기에는 씹써와 위니흑마 상대로 워낙 필카라 두장 채용. 물론 다른 직업들 상대로는 노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냥 카드 싸이클 시키는 용도로 빈필드에 쓰셔도 되고 상대가 고통의 수행사제라도 낸다면 카드 한장 더 주는데 쓰일 수도 있고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17be2c53b5a71c47078d56f3a8d261c89d__mn546298__w307__h465__f39241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SI 7 요원.png" style="border:none;" filesize="39241"></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것 또한 필카중필카. 죽군이 빠진 와중에 초중반에 필드에 나가서 템포를 유지 할 하수인이 SI:7 요원 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오로지 주문만으로 4-5턴까지 버티기도 벅차고요. 시작 손패에 들어오면 감사히 여기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교체하지 않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42401f917b8b5c44b02a11b7b966b83e86b__mn546298__w252__h350__f36690__Ym201605.png" width="252" height="350" alt="브란 브론즈비어드.png" style="border:none;" filesize="36690"></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대신 이전에는 선택이였다면 지금은 필수인 브란! 카드드로우나 치유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사용되고, 흑마술사로 복사할 여유만 있다면 브란의 효과를 여러번 보실 수도 있고요.<br><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5344fc6125e34264bc488d95220c15fecdb__mn546298__w270__h378__f35267__Ym201605.jpg" width="270" height="378" alt="시린빛 점쟁이.jpg" style="border:none;" filesize="35267"></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이 카드가 없었으면 하스스톤을 무슨 재미로 했을지 참 상상이 안가네요. 굳이 설명 안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539baad43ab50364622a2519417546089bc__mn546298__w185__h273__f18155__Ym201605.jpg" width="185" height="273" alt="투스카르 행상인.jpg" style="border:none;" filesize="18155"></div> <div style="text-align:left;">코스트는 1밖에 더 싸지 않으면서 치유로봇의 절반밖에 피를 채워주지 않는... 하지만 딱히 선택권이 없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3/5라는 준수한 스탯으로 필드싸움을 어느정도 합니다. 상대 피 채워주는건 어짜피 탈진 들어가면 한방이니깐 큰 상관 없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대지 고리회 선견자와 이교도 약제사를 써봤지만, 선견자는 3/3스탯도 3뿐인 회복력도 살짝 아쉬웠고, 약제사는 너무 무거워서 다른 카드와 연계를 못시키더라고요. 상대가 필드를 쫙 펼쳐야 효과를 제대로 보지만, 약제사 + 맘가 + 소멸 콤보를 쓴다 하더라도 남은 2코로 할 수 있는게 없기에 한턴을 그냥 날립니다.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행상인이 그나마 제일 낫더라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54378918b71957a48d68a08c6eb3fd1f852__mn546298__w307__h465__f42221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하늘빛 비룡.pn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42221"></div> <div style="text-align:left;">만일 덱에서 카드 딱 한장을 교체한다 하면 이 카드가 아마 먼저 빠질 것 같네요. 주문공격력도 카드드로우도 정말 훌륭하지만, 워낙 비싸서 제대로 낼 타이밍이 안나오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카드 대신 무클라를 넣어봤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점쟁이가 손에 있다면 무클라를 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상대가 받는 바나나 카드는 1코라 쉽게 털어버리더라고요. 일단 비룡 외의 더 적합한 카드를 찾지 못해서 쓰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551dd8363a1881d4effb9c8001a5177466f__mn546298__w440__h624__f81930__Ym201605.png" width="440" height="624" alt="흑마술사.png" style="border:none;" filesize="81930"></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카드 또한 나오자마자 신나서 두장 바로 가루로 만들었지만... 처음에는 사용법을 잘 몰라서 오히려 역캐리를 하더라고요. 정말 무겁고 내 필드에 복사할 하수인이 있어야만 한다는 조건들 때문에 자주 활용하진 않지만, 두장에서 한장으로 줄인 이후로는 진출하면 그 판 무조건 캐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주로 브란 복사하는게 제일 효율적이고, 필요한대로 행상인이나 점쟁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176533ed638a730e3c4f3cbd27227b72bffe54__mn546298__w307__h465__f39913__Ym201605.png" width="307" height="465" alt="소멸.png" style="border:none;" filesize="39913"></div> <div style="text-align:left;">폭칼이 사라진 이 시점에서 소멸은 더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패치 이전에는 그래도 상대 템포 끊는 용도로 종종 썼지만, 요즘은 정말 신중하게 아끼고 또 아끼다 결정적인 타이밍에 사용하곤 합니다. 필카라고 딱히 설명 안해도 되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제가 요즘 느끼는 점은 대부분이 컨트롤 덱을 굴리다 보니 점쟁이가 들어오기 기다릴 수 있는 턴이 조금 더 많이 주어지는 것 같네요. 승률은 예전 죽군과 치유로봇 시절보다 더 좋은 걸 보니 오히려 요즘이 핸파도적 굴리기에 더더욱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실 이번 대회에 사용할까 하며 아껴두려다가, 이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재미도 있는 도적 덱을 찾아서 핸파는 아쉽지만 공개하는걸로 ㅎㅎ</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아무리 상대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컨트롤전사, 노루, 사제 등이여도 초반에 본인이 핸파도적이라고 공개해버리면 정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밟 있다고 칼같이 3코에 점쟁이 풀지 마시고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