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아재고 영화도 나름 챙겨보는 편인지라

어느정도는 한국신파에 대한 우려를 잘은 알고 있습니다.

확실한건 과거 기승전신파인 영화가 꽤 많았다보니 거기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한것도 사실이었구유

저역시 부산행마저도...

다 좋은데 응???? 싶은 부분도 저런 부분이긴 했는데..

부산행에 대한 해외반응 보고 나서 살짝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신파에 대해 굳이 이렇게 과민반응 해야하나??·
공중파 드라마들이야 아직 그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했다만..‥
요즘 나오는 영화들의 경우..
모든 영화가 그런건 아니지 않나?
그냥 가끔가다가 한 두개 정도는 뵈줄만하지 않나? 하는거죠

모든영화가 신파로 가는거에 기겁은 할만 하지만..
한 두 영화가 이런 걸로 가는것도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하나 
싶긴 해요

특히나 신과함께의 경우 탈영병 스토리는 원작 자체가 신파인데..
이걸 신파로 만들었다고 평이 안좋은거 보면..·
신파에 대한 무조건적인 알러지가 생긴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