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쯤 묵은 키보드를 꺼내서 쓰다가 빡쳐서 어제 키보드를 하나 질렀습니다. <div>전.. 펜타그래프 매니아라.. 맘편한 아이락스로..</div> <div><br></div> <div>근데 오늘 받아서 써보니, 음.. 이거 좀 아니다 싶네요.</div> <div>키감도.. 전에 쓰던 그 아이락스가 아니고.. (뭐 아이락스도 종류가 워낙 다양할테니..)</div> <div><br></div> <div><br></div> <div>무엇보다 백스페이스가 멀어졌어요!!</div> <div>전 오타를 많이 내는 타입인데.. 계속 백스페이스가 아닌 백슬래시만 누르고 있는..</div> <div>게다가 책상에 마우스 놓을 공간이 없어졌어요!!</div> <div>전 무려 800mm짜리 장패드를 쓰는데요!</div> <div><br></div> <div>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div> <div>제가 키보드를 평소에 놓던 자리가 아닌, 문자 키패드가 정 중앙에 오도록 놓고 있었다라는 것을.. 그리고 제가 평소에 키보드를 그렇게 놓지 않음으로써 왼쪽으로 치우친 상태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라는 사실을..</div> <div><br></div> <div><br></div> <div>여튼 그러고나니.. 오른쪽의 화살키와 숫자 키패드가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구요.</div> <div>그래.. 나도 이 참에 키보드에 돈좀 발라보자.</div> <div><br></div> <div>텐키리스로 검색하니 순.. 기계식.. 난 펜타그래프가 좋다구 ㅠㅠ</div> <div>그렇게 한 30분 보내다가 포기하고, 마우스를 왼쪽으로 옮겼습니다. (!) 탁월한 선택인듯..</div> <div><br></div> <div>뭐 그냥 그렇다구요..</div> <div>이것저것 뒤지다보니 개발자용 키보드라는 주제로 재미난 글도 보이고..</div> <div>키보드 관련 커뮤니티도 보이고.. (키보드가지고 별 짓을 다하는구나. -_-;;;)</div> <div>그러고보니 점점 마우스를 안쓰게 되는구나.. 왼쪽으로 옮겼으니 더 안 쓰게 되려나..</div> <div>vi 의 지랄같은 화살키가 대박 좋구나.. 라면서 키매핑을 하고 있었던 나를 떠올린다라든가..</div> <div>(그나저나 같이 샀다가 너무 커서 반품한.. 버티컬 마우스는 다시 못 사겠네요. 버티컬은 뒤집어? 쓸 수가 없으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결론은.. 개발자용 키보드는 왼손 마우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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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todayhumor.com/?programmer_21974">아하실님의 파폭/크롬 확장, 오유하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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