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rogrammer_21992"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programmer_21992</a> <div><br></div> <div>가끔씩 뻑뻑한 키에 짜증을 내다가, "이거 하나만 뜯어서 청소해야지" 했다가.. 전부 뜯어서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뻑뻑함에.. 결국 참지 못하고 새 키보드를 질렀습니다.(사실 윗글 쓰고 얼마 안되어서..)</div> <div><br></div> <div>많은 검색 끝에 내린 결론은 "한방에 끝판왕으로 가라." 라는 말에 충실하기로..</div> <div>가격이 엄청 부담스러웠지만, "키보드는 너의 무기다." 라는 말에 한번 질러보기로..(기술자가 못났으니 장비빨이라도 세워보자.. 랄까)</div> <div><br></div> <div>대상은 흔하게(?) "리얼포스87 vs 해피해킹"</div> <div><br></div> <div><br></div> <div>한가한 월요일에 용산에 방문했습니다. 30만원 짜린데 만져보지도 않고 살 순 없죠.</div> <div>리썬즈몰, 피씨기어, 구산컴넷 정도가 타이핑이 가능한 매장인데, 리썬즈몰과 피씨기어 정도만 타이핑이 가능하고, 구산컴넷은 너무 복잡복잡해서 뭐 해볼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얼포스와 해피해킹이 전시된 곳은 피씨기어뿐..</div> <div><br></div> <div><br></div> <div><b>타건감</b></div> <div>- 리얼포스87 : 멤브레인 아냐?</div> <div>- 해피해킹 : 무거워.. 이거 한 10분치면 손목 아프겠다.</div> <div>- 그 외 : 기계식 키보드 소리가 꽤 괜찮은데? 이 맛에 다들 기계식을 찾나?</div> <div>(참고로 저는 펜타그래프 매니아였습니다..)</div> <div>- <font color="#ff0000">주의</font> : 서서 쳐보는 것은 앉아서 실사용할 때와 차이가 꽤 컸습니다. 서서 쳐봤을때 좀 무겁게 느껴진 해피해킹 수준(55?)이면 실사용에 적당할 듯..</div> <div><br></div> <div><b>소음</b></div> <div>- 리얼포스87 저소음은 확실히 소리가 작은 듯.. 기계식은 기계식이고.. 리얼포스87 일반과 해피해킹은 비슷한 수준인듯..</div> <div>- <font color="#ff0000">주의</font> : 피씨기어의 경우 매장이 조용하긴 했습니다만, 다른 매장들도 있고 해서 실제로 타건 소리의 강도를 체험하기엔 부족했습니다.(조용하다고 생각했지만, 집에 와서 써보니 훨씬 시끄러웠다는 이야기)</div> <div><br></div> <div><b>디자인</b></div> <div>- 이게 참.. 별 쓸모없는데, 이것땜에 리얼포스87 10주년 에디션을 10만원이나 더 주고 살 생각을 했더랬죠. 어차피 사는 거..</div> <div>근데 가서 보니 미웠습니다. 아.. 정말 미웠습니다. ㅠㅠ 꼭 가서 직접 실물을 보세요.</div> <div><br></div> <div><b>구매</b></div> <div>- 최종 구매는 FC-660C 로 했습니다.</div> <div>미니키보드가 필요했고, 일부 펑션키를 꽤 쓰지만, 그렇다고 항상 써야하는 건 아니고.. insert 나 delete 키는 쓰지만 home/end/pageup/pagedown 은 안쓰고.. 방향키도 필요하고.. <span style="font-size:9pt;">(근데 ctrl or alt + fn + 숫자키.. 조합은 어렵더군요. 역시 펑션키는 따로 있는게 좋은 듯..)</span></div> <div>-<font color="#ff0000">주의</font> : 피씨기어에서 FC-660C를 구매했을 때 키캡 리무버를 주지 않았습니다. 원래 포함이 안된건지.. 키캡 교환에는 관심없지만 청소를 위해서는 필요한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약 3주? 사용후기..</div> <div><br></div> <div>1. 키보드의 GH 키가 가슴 정중앙에 오니, 그동안 잘못된 타이핑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타이핑 습관 교정 중..</div> <div>2. 1)의 영향으로 오타가 줄고 타이핑 속도가 증가했습니다. 사실 저는 키보드를 간간히 훔쳐보면서 타이핑을 합니다. 특히 영타는.. 그런데 그런 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div> <div>3. 생각보다 키가 가벼워서 잘못 샀나 싶었고.. 첫 주 내내 뻘짓했네..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타이핑하는 재미가 있다는 말을 조금씩 공감하게 되네요.</div> <div>4. 소리는 매장에서 들어본 것보다 큽니다. 전에 쓰던 만원짜리 멤브레인보다는 조금 큰 듯.. 집에서 조용히 쓸 경우 크게 신경은 안쓰이지만, 밤에 같은 방에 동거인이 있다면 잠은 못 잘듯..</div> <div>5. 괜히 리얼포스87이나 해피해킹이 끝판왕이고, 헤매지말고 거기로 가란 말이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리얼포스87은 너무했어. 미워! ㅠㅠ</div> <div>6.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만 한번에 자기에 맞는 키보드를 사기가 어렵다라는 것이 좀 단점입니다. (아마도 저도 슬슬 키보드 사모을지도.. FC-660C는 너무 가볍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여담..</div> <div>마우스는 여전히 왼손으로 씁니다.</div> <div>여전히 적응이 안되어서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마우스를 많이 안 쓰는 타입이라 큰 불편은 없습니다.</div> <div>ctrl+a, ctrl+c/v 를 자주 해야할 때 정도? 콘솔 영향으로 shift+insert는 자주 썼지만 ctrl+insert는 아직 익숙하지가 않네요..</div> <div>그래서 2차 결론? 마우스는 왼손으로.. 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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