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37주구요, 결혼한지 3년차에요. <div>신랑이랑 많이 친하고 많이 사랑하고.. 다른거는 거의 불만없고 사이도 좋습니다.</div> <div>근데 임신전부터 신랑이 야동보는걸 가끔 들켰어요. </div> <div>한번 유산한 경험이 있어서 둘다 무서워서 임신하고 러브러브는 한번도 안했구요..</div> <div><br></div> <div>자존심이 괜히 상해서 한번은 울었고 미안하다고 하고</div> <div>저도 남자들이 야동보는거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들고..아예 이해 안가고 그런건 아니어서 </div> <div>나중에는 장난치면서 웃으면서 넘기려고 하면서 차라리 보는거 들키지 말고 흔적을 남기지말라고</div> <div>걸리지만 마라~~이랬는데</div> <div><br></div> <div>컴퓨터 쓰다가 오늘 흔적을 발견했는데 괜히 진짜 괜히 비참한거에요. 신랑이 보는거에 미쳐있는 정도도 아닌데..</div> <div>임신 후반기라 호르몬이 요동을 쳐서 더 그런가...</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그럴수도 있다고 남자들은.. 받아들이라고 하실거같은데</div> <div>그래도 신랑이 보는게 싫어요. 제가 답정너인거죠? </div> <div>괜히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