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자주 가는 국밥집 국물 개맛있는데 굵은소금 밖에 없어서 뭔가 부족한 헛헛한 느낌을 </p> <p> </p> <p>지울 수가 없어서 미원을 들고 다니기 시작함. 본인 생각보다 미친X이라서 미원을 들고 </p> <p> </p> <p>다닐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함. 점심시간 단골 국밥집 입성 후 국밥에 미원 3/1 티스푼 풀어보니 </p> <p> </p> <p>와 시바 천국이구나 싶을 정도로 개맛있어서 그주에 점심을 내리 미원 넣은 국밥만 먹을 정도로 </p> <p> </p> <p>꽂혀 있었음. 5일차 되던 날에 에피소드 발생함. 내가 국밥에 미원 치는 걸 본 옆자리 할배가 </p> <p> </p> <p>미원을 치는건 국밥을 맛없게 만드는거다 굵은 소금만 넣어서 먹는게 맞는거다 </p> <p> </p> <p>젊은 양반이 국밥을 먹을줄 모르네 부터 시작해서 온갖 국밥 예찬론을 펼침. 하지만 미원 들고 </p> <p> </p> <p>국밥집 가는 미친X인 나는 미원 넣어서 잡솨봐를 수차례 시전. 설득 끝에 한꼬집 정도를 국밥에 넣어 드림.</p> <p> </p> <p>이 할배 감칠맛에 눈 돌아감. 개맛있게 국밥 한뚝배기 뚝딱 다 하시곤 우리 테이블에 맛있었다며 음료수 </p> <p> </p> <p>사주시고 퇴장. 나는 엄지척 날려주고 감사 인사를 전함. 본인 식사 다 마치고 계산 해주시던 </p> <p> </p> <p>국밥집 사장님도 미원 넣어 먹어봐야 겠다며 쓴웃음 지음. ㅋㅋㅋ 국밥에 미원 넣어서 먹어봐! 대존맛이여~ </p> <p> </p> <p> </p> <p> </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401/1704696489ee419c1a82cb46689f7e353b9a52c810__mn748809__w450__h600__f47588__Ym202401.jpg" alt="IMG_0554.JPG" style="width:450px;height:600px;" filesize="47588"></p> <p> </p> <p>[ 요즘 들고 다니고 있는 미원 인증 ㅋ ]</p> <p> </p> <p> </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