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진짜 무슨 상황이든 무슨 말을 해도 꼭 삐딱하게
부정적으로 얘기하는게 거의 반사적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뉴스 같이보는데도
꽃놀이 축제가 열렸다는 소식에
꽃놀이 따윌 뭐하러 가? 그냥 티비로 보면되지
어차피 꽃이 다 거기서 거긴데!
딱 이렇게 얘기합니다
난 그런 복잡한 곳 가는거보다 그냥 집에서 쉬는게 좋아~
이런 말투가 아니라 거의 화를 내면서
시~~간 낭비 하고 있네 돈이 썩어나냐 이런 말투예요 하....
매사에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걸 20년 들으니까
진짜 내 뇌도 정신도 썩어가는 느낌입니다
다른 친구들이나 주변에서
뭘 해도 난 네가 행복하다면 밀어줄게 하시는 긍정적인 부모님들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사내에서 왕따 당했다는 얘기에
일을 못하니까 왕따 당했지 일 잘했으면 누가 따돌릴 수 있냐
이런 말을 하고있는 아빠 보면 누가 들을까봐 무섭고 쪽팔리고
내가 저런 일을 당해도 아빠는 내 편이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제일 싫은건 뭔지 아세요?
저도 모르게 아빠 말투가 툭하고 나한테서 튀어나올 때가
정말 치가 떨리도록 싫어요
맨날 이런걸 듣고 살아서 그런가?
나도 아빠 자식이라서 어쩔 수 없는건가?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속에서 불쑥 튀어나올 때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아빠한테 그런 말 좀 하지말라고 소리도 질러보고 화도 내고
욕도 해보고 했는데 달라지질 않네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런 걸 귀담아 듣지 않고
나는 저런 사람 저런 말 안할거야 하는거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치만 귀가 달려 있어서 들리는걸.......
그 때마다 내 정신에 쓰레기가 뿌려지는 기분이 드는걸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1575 | 인생선배님들께서는 선택에 후회가 밀려올 때 어떻게 하시나요? [15] | 익명ZWdoa | 24/04/21 10:23 | 2744 | 0 | |||||
1801574 | 우울증약 먹으면 마음이 편해요 [6] | 익명ZGdpZ | 24/04/21 09:39 | 2678 | 6 | |||||
1801571 | 글 다 지웠어요 [5] | 호쿠토 | 24/04/20 22:34 | 2554 | 4 | |||||
1801568 | 오랜만에 와서 여기다가 왜 고민해소 안하는지 알겠다 [12] | 익명amVta | 24/04/20 16:00 | 2755 | 2 | |||||
1801567 | 사람의 마음 [2] | 익명YWdmY | 24/04/20 15:06 | 2450 | 2 | |||||
1801564 | 사는 게 참... [5] | 익명ZmVpa | 24/04/20 03:54 | 2772 | 0 | |||||
1801563 | 어떻게 살지 조금 막막해졌습니다. 직업관련해서 35살 남자. [7] | 류기민 | 24/04/19 19:11 | 3064 | 1 | |||||
1801562 | 매운 음식 먹을때 [11] | 익명ZGlrZ | 24/04/19 11:36 | 2811 | 0 | |||||
1801561 | 금연 시작 [3] | 익명ZWJlZ | 24/04/19 08:08 | 2431 | 1 | |||||
1801560 | 결혼 포기해야 되겠죠??? [10] | 익명ZWVkY | 24/04/19 04:14 | 3431 | 2 | |||||
1801559 | '남자의 오르가즘'과 '여자의 오르가즘'은 비슷한가요? [13] | 익명YmpqY | 24/04/19 00:18 | 3350 | 4 | |||||
1801554 | 쿠ㅍ 사무보조 경쟁 빡센가요? [8] | 익명YmVjY | 24/04/18 16:07 | 2536 | 1 | |||||
1801553 | 15~10년 전만해도 용돈 많이 받는 연상애인 만나는 사람들 [4] | 익명Y2dmY | 24/04/18 16:02 | 2451 | 2 | |||||
1801552 | 진짜 진상들은 왜 그러는건지 [5] | 익명bW1ub | 24/04/18 02:26 | 2753 | 0 | |||||
1801548 | 제 남편만 그런가요.. [17] | 익명aGJoa | 24/04/17 09:45 | 3426 | 1 | |||||
1801547 | 제가 조카를 대신 키워주고 있는데요 [53] | 고라니삼촌 | 24/04/17 09:11 | 3308 | 10 | |||||
1801545 | 국가장학금 [2] | 익명Y2RlZ | 24/04/16 23:51 | 2693 | 0 | |||||
1801544 | 응큼한 놈 [4] | 익명aGRob | 24/04/16 23:30 | 2765 | 0 | |||||
1801543 | 우울증인가봐요! [4] | 익명a2toY | 24/04/16 20:22 | 2453 | 0 | |||||
1801541 |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 익명aWRra | 24/04/16 17:44 | 2325 | 0 | |||||
1801540 | 전직장에서 재입사권유 받았습니다 [6] | 익명Z2dla | 24/04/16 16:20 | 2781 | 1 | |||||
1801539 | 엄마랑 크게 싸웠어요 [9] | 익명bm5mZ | 24/04/16 13:15 | 2428 | 1 | |||||
1801538 | 다른 고민 글 읽다 생각나서 쓰는 손절한 이야기 [1] | 익명Y2NjY | 24/04/16 12:02 | 2105 | 3 | |||||
1801537 | 소신있게 투표했지만 실패한 기분이 든다. [2] | 익명ZGlrZ | 24/04/16 11:03 | 2103 | 0 | |||||
1801536 | 타고난성향 때문에 살아가는데있어 도움안되나요? [6] | 익명aWliZ | 24/04/16 10:58 | 2114 | 1 | |||||
1801535 | 저 지금 뭐부터 해야 해요? [10] | 익명aWVsa | 24/04/16 10:15 | 2159 | 1 | |||||
1801534 | 공방이름 괜찮은거 없을까요.. [19] | 유혜다 | 24/04/15 22:27 | 2264 | 1 | |||||
1801531 | 19) 출산 후 므흣한 시간은 언제부터? [8] | 익명ZmVnZ | 24/04/15 13:30 | 3548 | 1 | |||||
1801526 | 우울감을 자각한 뒤... [4] | 익명Y2NjY | 24/04/15 04:30 | 2222 | 1 | |||||
1801525 | 트라우마 | visualwhit | 24/04/15 04:24 | 1891 | 0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