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humordata_1878766
    작성자 : 도로시-Mk2
    추천 : 2
    조회수 : 761
    IP : 27.124.***.1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09/22 21:18:10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8766 모바일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33화: 판노니아 대정복 전쟁
    옵션
    • 창작글
    프롤로그:      니케아 제국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099
    1화: 분노한 봉신을 달래는 법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373
    2화: 황제와 계약직 3총사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616
    3화: 아나티스의 결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5521
    4화: 아드리아노폴리스 점령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6139
    쉬어가는 코너: 유일신 야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7817
    5화: 라스카리스 테오도로스 1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7208
    6화: 권신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8207
    7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8783
    8화: 세르비아를 빼앗아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9590
    9화: 황제의 키프로스 점령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60594
    10화: 반역자 아나티스를 죽여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61537
    11화: 아폴로니오스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62710
    12화: 돌아온 곱추공작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416
    13화: 부모의 유산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507
    14화: Illegitimate Child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663
    15화: 곱추왕의 용맹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804
    16화: 예수님이 주신 정력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932
    17화: 룸 술탄국의 역습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4081
    19화: 보헤미아의 침공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4351
    20화: 삼면전쟁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4561
    21화: 성상파괴운동의 부흥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4741
    23화: 불가리아의 짜르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5197
    24화: 생명의 사과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5386
    25화: 새로운 교황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5810
    26화: 짜르그라드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6142
    27화: 불가리아 제국 내전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6494
    28화: 신께서 원하신다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6758
    29화: 제1차 프라티첼리 십자군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7138
    30화: 운명의 아이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7375
    31화: 두 명의 황제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7681
    32화: 버나딘이 온다!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8423
     
     
     
     
    " 마르코 장군의 목이 베였다고 합니다, 주군... "

    전령이 짜르의 눈을 피하며 몸을 떨었다.

    " 프로이센의 황제가 벌인 짓입니다. "


    듣자 하니 상황은 매우 불리했다. 구사르 부대가 적의 옆구리를 치기도 전에 본진이 무너지게 생겼다.

    예상보다도 훨씬 빨리 최악의 상황에 다다르고 있었다. 날카로운 직감이 패배의 경고를 알리고 있다.


    " 그런데 너는 그를 흙바닥에 방치해두고 온 것이냐! "

    애꿎은 전령에게 화를 내도 의미가 없었다. 지금은 최대한 빨리 본대와 합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멸당한다!
     
     
     
     
     
     
     
     
     
     
     
     
     
     
     
     
     
     
     

    01.png

     

    부족한 병력을 채우기 위해 기사단을 고용하려고 했지만, 이미 고용된 상태입니다.

    전쟁 전에 미리 확인을 해뒀어야 했는데, 미처 생각을 못 했습니다...
     
     
     
     

    02.png

     

    대신 동맹인 여동생에게 지원군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여동생은 이미 교황령 옆의 '스폴레토'와 전쟁 중이지만 세력 차가 워낙 크다보니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
     
     
     
     
     

    03.png

     

    저의 용맹한 지휘관들입니다.


    디오니시, 마르코는 저와 같은 구사르 부대의 '기병 지휘관'

    레온은 '조직자' 트레잇으로 군대의 이동력을 크게 늘려주는 버퍼

    엥겔브레츠는 기병 지휘관이지만 귀중한 '공성전문가' 트레잇을 가져서 전투에는 참가 안시키고 공성만 합니다.

    보릴은 병종에 구애받지 않는 '공격적인 지휘관' 이므로 남는 병력 짬처리용

     

     

     

     

     

    04.png

     

    여동생의 이탈리아 왕국군이 합류를 한다면 이 전쟁은 이길 수 있습니다!

     

     

     

     

     

    05.png

     

    아......... 그러나 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3개월 뒤, 신성 로마 제국이 스폴레토의 지원군으로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동생은 도저히 저에게 병력을 보낼 상황이 되지 않고, 이번 화가 끝날 때까지 지원군은 오지 않습니다.


    젠장, 어쩔 수가 없군요. 저 혼자 웬드 제국과 싸워야 합니다.

     

     

     

     

     

    06.png

     

    이렇게 된 이상 우선 헝가리 동쪽 지역(산악 지형 + 수비측 방어 보너스)을 먼저 장악해서(전쟁 목표)

    수비를 굳히고 상대가 먼저 공격하길 유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공격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리하게 방어 보너스 받으면서 싸워야 합니다.


    이렇게 신중하게 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07.png

     

    드디어 시야에 잡힌 카라타스의 군대.


    [ 어디 한번 보여주실까. 프로이센군의 실력이라는 것을. ]

     

     

     

     

     

    08.png

     

    09.png

     

    전투 전에 임신한 콘스탄체는 다음해에 우테라는 딸을 낳습니다. 

     

     

     

     

     

    10.png

     

    시간을 되돌아와서, 현재 최대한 긁어모은 저의 병력은 약 3만2천? 정도입니다.

    이 병력의 유지비 때문에 적자 상태라서 추가 용병을 고용할 수는 없습니다.


    수비 라인을 잡고 적이 공격하기를 기다리는 중.
     
     
     
     

    11.png

     

    하지만 프로이센군은 제 예상과는 달리 서쪽으로 이동했고, 저 역시 수비 라인을 적 쪽으로 한칸씩 이동합니다.

    아군의 13292명 부대가 위치한 pest 라는 지역은, 서쪽에 다뉴브 강을 끼고 있어서 지키기에 딱 좋습니다.

    (강을 건너는 적은 매우 강력한 페널티를 얻기 때문에 전투력이 급감합니다)

     

     

     

     

    12.png

    다뉴브강 서쪽의 아군 영토 두 군데는 공성을 당하고 있고, 한쪽은 함락되기까지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포기합니다.

    만약 도우려고 강을 건너면 우리 쪽이 반드시 전멸합니다!

     

     

     

     

    13.png

     

    계속 인내하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제 노림수대로 적의 전 병력 41413명은 다뉴브강을 건너 pest로 공격을 시도합니다.

    이제 적군은 전투력의 1/3을 날려버리는 초강력한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저는 미소를 지으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 하하하하! 나의 승리군. 지금 계산해 봤는데 다뉴브강을 건너는 순간 너희는 패배한다. 네놈들이 너무 열심히 했어! ]
     
     
     
     
     
     

    14.png

     

    병력차가 나더라도 이 정도 페널티를 끼얹으면 이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제 저의 구사르 부대가 적의 옆구리를 후려치면 이 전투는 끝납니다.

     

     

     

    15.png

     

    데..데뎃??


    그러나 전투의 시작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카라타스가 제 장군 마르코의 목을 베고 두개골을 뽑아갔습니다...!

     

     

     

     

     

    16.png

     

    카라타스 이 자식.... 내 부하를 잘도!

     

     

     

     

     

     

    17.png

     

    마르코가 사망하고 남은 부대의 사기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 에에잇! 프로이센의 황제는 괴물인가! ]

     

     

     

     

    18.png

     

    사기가 바닥나기 전에 저의 구사르가 합류했고, 적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직접 이끄는 구사르 부대는 카라타스의 중군을 맹렬히 공격하여

    현재 카라타스 부대의 사망자는 턴당 174명!
     
     
     
     
     

    19.png

     

    그러나 좌군 지휘관 디오니시가 견디지 못하고 퇴각!

     

     

     

     

    20.png

     

    제 구사르 부대는 카라타스를 밀어부치면서 사기 수치를 역전시켰고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뚫릴 것 같은데,

    카라타스가 '탁월한 방어 전술' 로 계속 버티고 있습니다.



    [ 파워 다운이라고!?!  구사르의 돌격력이 떨어지고 있어? 에에잇! ]

     

     

     

     

    21.png

     

    결국 카라타스와 저의 중군은 동시에 퇴각하고 맙니다.

    이제 적 우군을 퇴각시킨, 레온이 이끄는 우군 부대만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남은 부대간의 1대1 전투!
     
     
     
     

    22.png

     

     

    [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에에잇! 완벽한 작전이 되지 못할 줄이야......! ]

     

     

     

     

     

     

    23.png

     

    아......그러나 현실은 잔혹했습니다.

    병력과 사기의 차이 때문에 결국 레온은 패배하고 맙니다.

    이 전투는 졌습니다.


    분명 저는 완벽한 작전이라고 생각했고,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지만

    카라타스가 전투 시작부터 아군 본대를 박살내는 바람에 계획이 꼬였습니다...
     
     
     
     

    24.png

    양측의 사망자 수는 비슷했고, 마지막까지 박빙으로 처절하게 싸웠지만 결국 졌습니다. 

    전쟁점수 -12.


    [ 프로이센과의 병력의 차이 때문에 패했다.... ]
     
     
     
     
     
     

    25.png

     

    양측의 공성 점수는 비슷, 단 한번의 전투로 전쟁 점수가 넘어가버렸습니다.

     

     

     

     

     

    26.png

     

    그러나 아직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아직 우리에겐 남은 병력이 있습니다.

    적군이 1만명이 더 많다고 한들, 전투력 패널티 30% 먹이면 동등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27.png

     

    한편 과거 우리 니케아 가문의 손에 멸망했던 세르비아 왕국의 구 왕족, 

    네만직 가문은 어느샌가 불가리아 제국 내에서 영토를 천천히 넓혀나가더니 지금 갑자기 세르비아 왕국을 부활시켰습니다.


    원래라면 멋대로 왕위에 오른 죠르제에게 나름의 처벌(분할 상속제 요구, 작위 강탈 등)을 해야 하지만!

    지금 불리한 전쟁 중이라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비록 화가 나지만, 영리하게 타이밍을 잘 잡은 것은 인정한다...

     

     

     

     

     

    28.png

     

    안 좋은 타이밍이 있다면, 반대로 좋은 타이밍도 있는 법

    '구호기사단'이 사르디니아(코르시카섬 남쪽의 '사르데냐' ) 영토에 자리를 잡고 '사르디니아 기사단'으로 변신했다고 하네요.

    지금 당장 고용하자!

     

     

     

     

     

    29.png

     

    아....... 템플 기사단, 튜튼 기사단, 사르디니아 기사단 전부 현재 병력이 2천도 안되네요.

    그런데 유지비는 말도 안 되게 비싸서, 병력이 모일 때까지는 고용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어쩔 수가 없군요...

     

     

     

     

     

    30.png

     

    이제 남은 방법은 하나. 다시 한번 다뉴브 강을 끼고,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 것 뿐입니다.

    용병을 고용할 때까지 계속 주위를 빙빙 돌면서 시간을 버는 중입니다.

     

     

     

     

     

    31.png

     

    그리고 3개월 후, 용병과 합류하여 2만의 병력을 모은 저는 syrmia 지방에서 다시 한번 전투를 준비합니다.

     

     

     

     

    32.png

     

    이게 마지막 기회입니다. 더이상 돈도 없고 병력도 없습니다.


    이 전투에서 패배하면 그냥 전쟁도 패배.  만약 승리를 하더라도 대승을 해야합니다.

    웬드 제국은 저보다 더 많은 군대와 돈을 갖고 있습니다. 소규모 승리로는 전쟁을 끝낼 수가 없습니다.
     
     
     
     

    33.png

     

    전투는 시작되었고, 역시 이번에도 적군은 강력한 페널티를 먹어 병력 차이는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카라타스는 이번엔 중군이 아닌 좌군에 위치했는데,

    그로 인하여 적 중군과 아군 좌군은 전투 시작부터 사기가 저하됩니다.
     
     
     
     
     

    34.png

     

    젠장!! 디오니시가 카라타스에게 개박살이 나서 퇴각합니다

    이러면 또 패배하게 될텐데!
     
     
     
     
     

    35.png

     

    그러나 기회는 왔습니다! 카라타스가 직접 저와 싸우러 찾아온 것입니다!

    어차피 3번을 고르면 다리를 잃게 됩니다. 죽든 살든 결투를 해야합니다!


    [ 좋다, 여기서 네놈을 죽이고 이 전쟁을 끝내겠다! ]

     

     

     

     

     

    36.png

    저는 비록 다리가 부러지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결투에서 승리합니다!

    카라타스는 저보다 약한 부상을 입었지만, 진흙탕에 나자빠지면서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 갑옷이 없었으면 즉사였다. ]

     

     

     

     

     

     

    37.png

     

    결투는 끝났지만 어느 한쪽이 죽지 않았고, 전투는 계속됩니다.

    적 중군과 아군 우군의 사기가 떨어져서 퇴각 직전인 상황.

     

     

     

     

     

    38.png

     

    적 중군이 퇴각하면서 카라타스와 저의 부대는 다시한번 격렬하게 싸웁니다!

    둘 다 동일한 '진격 전술'로 난타전을 하는데, 카라타스가 저보다 훨씬 강합니다!

    카라타스 -216 저 -667  우리 쪽에서 3배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 이렇게 또 패배하는건가....



    [ 이둔...콘스탄체... 부디 나를 이끌어다오! ]
     
     
     
     
     

    39.png

     

    그리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저는 크킹2 최강의 전술, '영웅적 반격 전술'을 발동시키며,  단 한방에 카라타스를 퇴각시키고

    우군 지휘관 보릴을 퇴각시킨 적 우군을 향해 공격을 시작합니다!
     
     
     
     
     
     
     

    40.png

     

    결국 적군의 병력은 충분하지만, 사기가 떨어져 전군 퇴각합니다!

    오직 제가 이끄는 중군만이 전장에 홀로 서있습니다!

     
     
     

    41.png

     

    결국 이번 전투는 승리합니다.

    전쟁 점수가 5%로 올라 다시 한번 유리해집니다.

     

     

     

     

     

    42.png

     

    그러나 더이상 전투를 지속하기는 힘듭니다. 저는 다리가 박살나는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43.png

     

    카라타스는 저보다 경미한 부상과 손목이 좀 부었을 뿐. 전투 속행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44.png

     

    결국 저는 어쩔 수 없이 무조건 평화를 제안했고, 카라타스는 그에 응합니다.

    만약 거절하면 어떻게 하지.... 라고 걱정했지만, 다행히 수락을 하더군요!

    (카라타스가 남은 군대, 돈이 더 많기 때문에 이대로 계속 싸운다면 분명 제가 졌을겁니다)
     
     
     
     
     

    45.png

     

    그리고 저는 카라타스에게서 개인적인 서신을 받았습니다.

    그는 제가 전투에서 그를 능가한 것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우애가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친구 관계는 아님)
     
     
     
     
     

    46.png

     

     

    [ 이것이 젊음인가.... ]

     
     
     
     
     

    47.png

     

    48.png

     
    1298년 7월.

    약 2년간 벌어진 웬드 제국과 불가리아 제국의 '판노니아 대정복' 전쟁은 무조건 평화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공격하는 입장에서 아무것도 얻은 게 없었을뿐더러 

    오히려 엄청난 명성과 신앙심만 손실했기에 저의 확실한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인 것은 운명의 아이와 프로이센이라는 적의 강력함을 알았다는 것.

    비록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붙어있다는 것.

    일단 살아만 있다면 다음 기회는 꼭 찾아올 것입니다.  

    아직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도로시-Mk2의 꼬릿말입니다
    14594384877eef88da7b2f46fdb35bafd057db40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09/22 22:17:38  122.38.***.132  maharaja82  526594
    [2] 2020/10/01 18:10:31  121.188.***.130  꿈은하늘을  5631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16324
    비키니를 못 입는 이유 [1] 마데온 24/05/05 12:07 337 1
    2016323
    멘탈 갑 인싸 어머님 [1] 마데온 24/05/05 12:03 261 5
    2016322
    2020년 핵인싸 패션 [5] 마데온 24/05/05 11:56 315 2
    2016321
    요즘 결혼이 힘든이유 [3] 마데온 24/05/05 11:47 383 2
    2016320
    초콜렛으로 만든 먹기 아까운 조각 [1] 피카소여물 24/05/05 11:45 273 2
    2016319
    ㅇㅎ)천조국 인터뷰 예의 [7] 마데온 24/05/05 11:39 638 4
    2016317
    "시비가 붙으면 저는 대화로 해결하려 합니다" [3] 마데온 24/05/05 11:28 481 4
    2016315
    당당하게 비계 파는 식당 [5] 마데온 24/05/05 10:48 697 6
    2016314
    ㅇㅎ!???) 여친룩 호불호... [7] 95%放電中 24/05/05 10:37 1763 4
    2016313
    [베스트펌] 민희진 기자회견이 불편 했던 진짜 이유.eu 투데이올데이 24/05/05 07:31 1851 1
    2016312
    어린이날이다 [6]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5/05 06:36 1179 9
    2016311
    휴식중인 미니 마우스 [3] 변비엔당근 24/05/05 06:34 1803 9
    2016310
    고아원에서의 어린이날 [3]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5/05 06:33 2102 6
    2016309
    소개팅서 빙구 뀐썰 [2] 변비엔당근 24/05/05 04:45 1953 6
    2016308
    딸에게 말로 뼈때리는 엄마 [4] 변비엔당근 24/05/05 04:37 1922 10
    2016307
    식물갤 [2] 변비엔당근 24/05/05 04:33 1204 5
    2016306
    극사실주의 그림으로 만드는 착시 [1] 피카소여물 24/05/05 04:33 1521 6
    2016305
    무리에요 아버지 이런걸 제가 탄다니.... 분명 타자마자 [1] 거대호박 24/05/05 00:34 2025 6
    2016304
    중국 정통 역사서에 나오는 한국에 대한 극찬 [2] 오호유우 24/05/04 23:56 2427 5
    2016303
    풀때기로 만든 조각 변비엔당근 24/05/04 23:18 1909 7
    2016302
    [5/4(토) 베스트모음] 현재 현타 왔다는 아이들 팬들 투데이올데이 24/05/04 20:13 2610 7
    2016301
    엣헴~! 살인면허를 허용해주면 병원에 복귀해주마~ [13] [진진] 24/05/04 20:04 2192 10
    2016300
    일본정부가 눈에 불을 켜고 LINE을 꿀꺽 하려는 이유 [7] 결마로 24/05/04 19:00 3393 17
    2016299
    (자작만화) 마흔 즈음에 [41] 창작글 서쿤스 24/05/04 18:16 2125 27
    2016298
    민희진이 방시혁에 제작에서 손 때라 말하는 이유 [16] 콘텐츠마스터 24/05/04 18:06 2843 1/11
    2016297
    남자들이 대부분 납득한다는 남녀차별 [2] 거대호박 24/05/04 17:39 3607 8
    2016296
    치토스 치킨 아세요? [12] 장군이하트 24/05/04 17:21 2511 13
    2016294
    우리나라 악성 민원인 top10 근황 [12]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5/04 16:10 3380 14
    2016293
    이정도는 알아두자! 보도연맹, 동백림 + 빨갱이 유래(세계사 강사 썬킴) [1] 옆집미남 24/05/04 15:48 1221 13
    2016292
    오유인 여러분 [7] 우라질넘 24/05/04 15:29 1816 6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