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코 세이쥬로가 작중 위치상으로나 임팩트면에서
최강이긴한데 세타 소지로야 말로 최강아닐까요?
감정이 있든 없든 축지와 천검만으로도 가히 히코 세이쥬로를 능가할 것 같은데요.
 작중 최강유파인 비천어검류의 핵심은 신속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예측, 신속의 움직임, 초신속의 발도술 등 사실상 속도라는 측면에서 작중 최고수준의 속도입니다.
 그 바탕으로 구두용섬까지 나왔고 그 파훼기로 천상용섬까지 나온겁니다.
이 구두용섬의 의미가 상당히 큰데요.
 애초에 비천어검류의 속도보다 빠른 자가 나올리가 없다는 가정하에 9개의 전방위에서 동시에 참격을 날려 방어는 물론 회피조차도 못하고 당하고 마는 기술입니다. 같은 고속의 기술인 용소섬과 달리 하나하나에 힘이 실려서 위력도 강합니다.
 이 기술이 천상용섬에 묻혀서 그렇지 설정상으론 작중 2번째로 사기인 기술입니다.
 그런데 이걸 소지로가 아주 여유롭게 피해버린다는 겁니다. 말그대로 초신속이죠. 
 결국에는 감정이 요동쳐서 켄신의 예지력에 포착되고 천상용섬에 당하고 맙니다만 몇번을 다시 보아도 억지 설정입니다.
 아무리 빠르더라도 감정만 있다면 켄신에게 포착된다는 설정도 에니시의 광경맥모드에서 깨졌습니다.
그렇다고 에니시가 소지로보다 빠르다고 하기엔 소지로가 보여준 축지가 워낙 대단했어요.
 그리고 순천살에 대항해서 신속+천상용섬을 쓴다는 건 억지 중에 억지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데 반대방향에서 신속으로 돌진해오면 켄신이 느끼는 속도는 이 두개가 더해져서 천상용섬이고 나발이고 감지한다고 해도 손가락하나 까딱못하고 당해야 맞는건데 그걸 이겨냈어요.
 아무튼 원래대로라면 소지로의 속도는 비할데가 없이 빨라서 히코 세이쥬로라고 해도 순천살을 못막아낼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