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시다싶이 영국은 한때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며 떵떵거리고 살았죠.</P> <P>흔히들 영국의 그러한 발전은 이른 산업혁명 때문이라고 오해들 하시는데 </P> <P>산업혁명은 그 후에 국가적 발전이 있고 난 뒤에 따르게 된 소산물일 뿐입니다.</P> <P> </P> <P>배경으로 돌아가서 얘기하자면 르네상스의 끝물즈음에 </P> <P>지중해를 거치지 않는 무역항로의 개척으로 당시 유럽의 패권과 경제력이 지중해 국가에서 대서양으로 넘어가던 시기였습니다.</P> <P> </P> <P>에스파냐가 특히 돋보였는데 </P> <P>금본위제의 당시 유럽경제에서 남미 식민지에서 나오는 금과 은은 에스파냐의 엄청난 부흥을 이끌게 되었죠.</P> <P> </P> <P>하지만 그 위세는 얼마 가지 못합니다. 에스파냐-> 영국, 프랑스 등으로 넘어가죠 </P> <P> </P> <P>배경은 이러합니다. 에스파냐의 경우 엄청난 금과 은을 자국내의 장기적인 산업을 육성시키는데 쓰지않고 전부 외국으로 소비하는 한편에</P> <P>영국과 프랑스등의 국가는 들어오는 금을 이용해 자국내의 산업을 육성합니다.</P> <P> </P> <P>당시 유럽각국은 식민지여파로 인한 새로운 경제, 종교개혁의 문제, 르네상스후 급격한 귀족층의 몰락등으로 상당히 혼란한 시기였습니다.</P> <P> </P> <P>이 상황에서 영국은 유럽내에서도 독특한 발전경로를 보입니다.</P> <P>절대주의 왕조 시대가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왔었고 또 없어지는 것도 다른 국가들 보다 빨랐는데요 </P> <P> </P> <P>학계에선 이런 영국의 빠른 발전상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로 설명합니다.</P> <P>1.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였으므로 유럽대륙국가들보다 육군력에 비교적 덜 투자할 수 있었다.</P> <P> (당시 해군이란 평상시엔 상선, 어쩔땐 해적질을 하는 사략선, 전쟁시엔 군함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유지비가 훨 적게들었죠 </P> <P> 영국은 이러한 이점을 많이 보게 됩니다.)</P> <P> </P> <P>2. 비교적 외세의 위협이 적어 안정적으로 내부의 갈등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었다.</P> <P> (이 시기에 영국은 장미전쟁을 비롯 많은 내전을 경험합니다. 전쟁이 끝날즈음엔 당사자 서로가 함계 살길을 모색하게 되고 </P> <P> 이러한 과정에서 정치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P> <P> </P> <P>3. 스코틀랜드 군주 제임스 1세에 대한 전근대적인 지배에 대한 런던시민들의 반발 </P> <P> </P> <P>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P> <P> </P> <P>중요한 점은 이것입니다. </P> <P> </P> <P>역사에서 우리는 항상 배울게 있어요 실패한 나라의 과정을 살펴보며 배울수 있고 성공한 나라의 성공 과정을 살펴보며 배울수 있죠.</P> <P> </P> <P>"영국이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빠른시기에 절대왕조가 들어서고 그것이 또 상대적으로 빨리 개혁되면서 빠른 산업혁명을 이루게 되었다는 점 "</P> <P> </P> <P>현재 종북, 빨갱이 어쩌고 하면서 내부의 갈등을 외부로 돌리려 하는 시도는 </P> <P> </P> <P>나라의 발전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짓이란 겁니다.</P> <P> </P> <P>6.25 사변 직후도 아닌 21세기에 충분히 북한에 대해 경제적, 군사적 우위를 쥐고 있지만 </P> <P> </P> <P>우리나라의 몇몇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시선을 내부에서 외부로 돌리고저 항상 이를 교묘히 이용하죠 </P> <P> </P> <P>물론 안보의식은 어느 세대 어느 때나 지니고 있어야 할 것이 맞습니다.</P> <P> </P> <P>하지만 지금과 같이 도를 지나친 빨갱이 종북 매커시즘은 </P> <P> </P> <P>내부의 갈등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죽게 만들고 이는 나라의 발전을 더디게 만드는 것 이란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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