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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일본더러 사과할 줄 모른다고 하는데,
일본이 과거 악행에 대해 사과를 안 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 사과가 이런거였죠.
"유감이다"
"통석의 념"
뭐 이런 식으로 빙빙 돌려가는 사과는 분명 예전에 했어요.
그러나 저런 얘기에 대해 한국인들은 얘들 사과할 생각이 없구만 하고 받아들였고,
일본은 아니 이미 사과했는데 날더러 뭐 어쩌라고 하는 생각으로 투덜대었죠.
지금 상황도 유사하죠.
뭐 하나 더 말하자면.........
잘못이나 과오가 있을때, 그걸 범한 쪽에서
"역사에 맡기자"
"과거보다는 미래가 중요하니까, 그냥 대충 덮어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같은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에 지적이 따르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미래가 중요하다는거 누군 모릅니까. 그리고 그런 얘기는 애들도 다 합니다.
잘못이 있었을 때 그걸 덮고 지나가는건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얼마든지 방법이 있어요. 덮기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덮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서 못하는겁니다.
옛날에 누가 했던 얘기인데
세상을 살아가는데에는 고매하고 훌륭한 대철학이 중요한게 아니라
기본적인 상식과 도리가 더욱 중요한 것이며,
사람은 시대의 대 영웅이 이루어내는 업적을 성취 못할 때보다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것을 지키지 못했을 때에
더 비난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전 그 말에 동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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