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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332821
작성자 :
에메넬
★
추천 :
5
조회수 : 642
IP : 122.46.***.13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1/06 19:39:48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821
모바일
데이터)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 13화 - 좀비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R5J6
본 게임은 무료이며, 아래 링크에서 자유로이 다운로드/재배포 가능한 프리웨어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cafe.naver.com/urw/6162
카타클리즘+한글화+동양 선진문물 모드팩+사운드팩 (카페 가입 필요)
본 파일 압축을 푼 후 사운드팩 압축 풀어서 나온 걸 덮어씌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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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gametalk_332294
0화-기본 세팅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319
1화-시베리아식 저항운동 편
...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515
8화-평화로운 한낮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557
9화-나 홀로 집에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675
10화-야간생존근무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701
11화-To the New World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759
12화-애너미 앳 더 하우스 편
재봉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거대 부머가 들이닥칩니다.
양초를 켜둬서 그런가봅니다.
근데 한 마리 더 들이닥칩니다.
안그래도 위험한데 더 위험해졌습니다.
다행히 이 둘 뿐이었기에 전부 잡아낼 수는 있었습니다.
싸움이 끝나고 체력 4가 남은 모습입니다
옷 수리 가능한 건 전부 수리했고, 이젠 잠을 좀 자고 싶네요.
물을 마시고 자려고 했더니 그대로 토해냅니다.
부머 담즙을 뒤집어써서 그런 모양입니다.
일단은 메스꺼움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 자기로 합니다.
잠을 자는데 누가 깨웁니다.
4시간만 더 자면 풀피이거늘...
북쪽 문에서도 누가 문 깨부수는 소리가 납니다.
뚱뚱한 좀비를 유인하여 잡고 보니 노크쟁이의 정체는 부식성 좀비였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부식성 좀비는 강산성 액체를 튀겨서 부가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일단은 이 녀석도 창문으로 유인을 해봅니다.
하지만 부식성 좀비는 강-력했습니다.
그냥 공격은 별로 아프지 않지만, 산성액이 한 번에 체력을 어마어마하게 까버리니 버틸 수가 없습니다.
결국 문을 닫고 도망치기로 합니다.
잠깐 지하실로 가서 숨을 돌리고 체력을 회복합니다.
전에 봤던 경찰 좀비가 계속 노크를 합니다만, 문은 부셔질 것 같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문을 부쉈던 건 언제나 강한 좀비였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즉 보통 좀비들은 문으로 가로막으면 못 오는 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마침 주워놨던 콩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물을 구하러 가야 하니 밖으로 나갑니다.
부식성 좀비가 있긴 하지만 문을 부수지 못 한다면 무섭지도 않습니다.
여유로이 물을 끓이고 있는데 쿵 소리가 몇 번 들리더니, 이내 잠잠해집니다.
역시 보통 체력의 좀비는 문을 부수지 못 한다는 게 사실인 모양입니다.
콩을 한창 요리하던 중에 갑자기 조명이 사라집니다.
양초를 다 쓴 모양입니다.
이제 무언가 제작을 위해서는 아까운 손전등 배터리를 사용해야 하니, 슬슬 정비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새 부식성 좀비는 다른 곳으로 간 모양인지, 침대가 있던 방은 다시 비어있었습니다.
잡아두었던 부머 좀비 시체에서 구두를 발견하고 가죽 조각으로 만들었으므로, 다시 재봉 작업에 돌입합니다.
재봉 재봉 재봉을 했더니 재봉 레벨이 올랐습니다
재봉 레벨이 오르면 당연히 성공률도 오르고
이젠 더 많은 것들을 더 높은 수준까지 수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죽어라 노크해대는 소리를 무시하고 수선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새 시야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밤이 되고, 밤에는 다시 수색 작업에 들어가야겠죠.
천조각 하나를 더 분해했더니 바로 밤이 되었습니다.
부식성 좀비는 아직도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냥 평생 그러고 있어라 넌...
아무튼, 밤에 재봉을 하는 건 낭비일 테니 우선 밖으로 나가봅니다.
낮 동안 부머 좀비를 때려잡았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남쪽 집까지 도착했습니다.
일단은 창문을 남겨두기 위해 문을 따고 들어갑니다.
현관 부근을 탐사하다 보니 안쪽에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립니다.
당연히 좀비겠지만, 아직 어떤 좀비인지는 모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그 정체는 소방관 좀비였습니다.
소방관 좀비는 역시 장비를 두른 기본 좀비와 다를 바가 없지만, 가끔 무기를 쓰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창문 너머로는 쇼커 좀비가 보입니다.
쇼커 좀비의 어그로를 끌면 큰일이 날 테니 우선 소방관 좀비를 유인합니다.
소방관 좀비에게선 다용도 조끼를 얻었습니다.
다용도 조끼는 상체-허리에 착용하는 옷으로, 약간의 부피를 확보해줍니다.
부피 제한을 확인해보니 상당히 많은 여유가 생겼길래 트랜치 코트를 벗어던집니다.
그 동안은 부피 때문에 방해도 감수하며 트랜치 코트와 전투복 상의를 겹쳐 입었습니다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죠.
부피가 빡빡해지겠지만 전투는 좀 더 쉬워질 겁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소리를 들었는지 쇼커 좀비가 들어옵니다.
방 안쪽에서 계단을 발견했기에 들어가는 봐야겠고, 쇼커 상대하기엔 아직 무리고...
일단은 바깥쪽으로 돌아서 침입해봅니다.
으어어어어
아래에서 본 건 유령거미였고
계단에서 본 건 쇼커좀비였고
결국 가까이 붙는 바람에 전격파를 맞아버렸습니다.
전기 구름 안에서 한 턴만에 벗어나서 큰 영향은 없었지만 그래도 많이 아픕니다.
저 미치광이를 상대할 여력은 없기에 언제나처럼 문으로 막고 도망칩니다.
다시 화장실 창문으로, 그리고 또 다른 집으로...
이 이야기는 다음 화에 이어집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910
에메넬의 꼬릿말입니다
카타클리즘 연재 진행중 - 겜토게에서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를 검색하세요!
미흡하긴 하나 취미로 소설 연재중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부디 잘 쓸 수 있기를...
http://novel.munpia.com/63926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intro.html?book_code=1160275
외쳐 미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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