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건강콜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간혹 글을 보다보니 우리 센터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은거 같아 소개글을 올립니다.
119는 꼭 응급 전화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소개글을 올려요.
서울건강콜센터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는 [건강 36.5'] 의 하위사업입니다.
박원순시장님의 공약 사업중 하나로, 지금 2년 째 진행중인 사업이에요.
건강에 대한 질문들, 병원에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해 답답한 환자분들, 집에서 할 수 있는 단순처치 등을 알려드립니다.
단순히 궁금증 해결부터, 서울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예방에 목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1339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119로 통합되면서 이용하는 시민분들이 많이 줄었어요.
지금은 주로 아이가 열이나요, 병원가서 설명을 들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설명을 안해줘서 답답해요, 검사결과지 의미를 알고 싶어요.
이런 내용의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1339 구급상황센터가 없어지면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분들이 불편을 많이 겪는거 같아요.)
저희는 119 통합상황실내에 위치하고 있어, 119 전화 접수 후 응급상담이 아닌경우 서울건강콜센터로 연결이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응급의학과 의사, 가정의학과 의사가 24시간 상주중이고, 간호사, 중의사, 각 언어별 의료통역사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119에 전화 많이 주셔도, 그것 때문에 응급상담이 안되는 것을 많이 걱정하시는데요.
일단 전화 라인이 충분하고!!!!!!!!!!!
또 통합상황실에서는 잠깐 통화후 저희에게 전화가 넘어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강에 대해 걱정되는거, 답답한거 있음 119 혹은 02-119 눌러서 물어보세요!^_^
온라인 상담센터도 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구요.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