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잊을만 하면 하나씩 올라오는 글들이 있습니다.
부동산 폭락!!! 공중파 다큐에서도 다루기도 했구요. 저역시 그당시 이것저것 공부해본 소위 좆문가 입니다.
일자무식이구요, 다만 인구감소&금리인상 = 부동산가격하락 이라는 결론을 내리기전에
이 관점으로 한번 더 생각 해보시라고 글 씁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아래글에도 리플을 달았으므로 내용은 같습니다.
다만 부동산이라는 어마어마한 재화의 향방을 정할때 한번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인구 절벽이 오면 인구가 줄어듭니다. 그럼 노인인구가 갑자기 뿅하고 시골로 이동하느냐 아닙니다.
당장의 베이비 부머 새대들이 60대 정도라고 보면 15년에서 20년 정도의 살집이 필요합니다.
그제서야 집들이 비겟죠. 그리고 베이비 부머에 의존한 캥거루족일때나 성립되는 얘깁니다.
과거 4인가구가 1집에 살았는데, 지금 성인이되서 결혼한 세대들 나이가 평균 30대정도,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
가구가 그상태로 유지되나 분가하는순간 오히려 인구는 그대로인데 가구수는 늘어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글에선 인구수 감소는 오히려 서울 과밀화를 불러 올거라는 결론이기 때문에 윗글 잊으셔도 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인구가 줄어들면, 무슨일이 생길까요?? 빈집들이 증가해서 가격이 싸질까요??
반은 맞습니다. 하지만 20대이상인 성인들이 경제활동을 하려면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데,
그 나이때 젊은 사람들이 자가용을 끌고 출퇴근을 할까요??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할까요??
결국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사하게 되는데요.
예전 처럼 아는 사촌네나 친척집에 얹혀살지 못하죠. 기본 방을 얻어서 살아야 하는데, 일자리를 얻어서 살려면 서울이나 광주 부산을
벋어나기 힘들어요. 그마저도 평택이나 인근지역 공단이 있는 지역이 아니면 얄짤없습니다.
서울 인천만 해도, 월급차이가 큽니다.
인천 살던 사람이 서울살면 생활비 지출이 엄청 크기 때문에 좀 적게받아도 참으면서 일하는게 시세가 되버렸습니다.
그마저도 서울권으로 출퇴근 가능한 지하철 부근은 집값이 쎕니다.
인구가 줄면 자연적으로 지방쪽 경제가 무너집니다.
무언갈 사고 팔 사람 자체가 없기때문에 어쩔수가 없어요.
나혼자산다 정신으로 혼자 밭갈고 작물 재배할거 아니면 월급받으면서 살아야 하는데, 주변지역에서 걸어다닐거 아니면,
젊은 친구들 선택지가 없습니다.
서울에서도 왕십리 지역이 가격이 치솟은데는 강남으로의 접근성때문에 강남 전세인구가 몰리면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어요.
런던이 집값이 치솟은이유중 하나가 이와 같습니다.
향후 아파트를 투기로 보는 사람들은 당연 없어져야 겠지만 그렇다고, 겁먹어서 팔아버리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없길 바라면서 씁니다.
집값하락 자신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잘 내다보면 몇년 사이에 떨어지나요??
전 5년 길게 10년 사이, 서울 집값 떨어질일 없다고 봅니다.
자칭 전문가님들도 5년이나 10년 사이 서울 집값 떨어지면 제가 틀렸고 두번다시 글쓰지 않겠습니다.
퇴근 지인께서 2년전에 서울 아파트 처분하시고, 지방 주택 구매하셨어요. 팔때 세금이랑 주택 리모델링 또 2년사이 집값상을 계산하면
딱 2억 손해보셨습니다. 실제로 보면 피눈물 흘리십니다.
끝으로, 아파트 시세가 이미 싸이트에서 쉽게 조회가 되는 세상이라 싸게 누가 팔겠습니까??
동가격혹은 더 높게 팔게끔 되있습니다. 부동산 거품을 뺄거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왔습니다.
예를 들자면 같은 평수 옆집이 1억에 팔았습니다. 나도 팔건데 우리집은 최근 리모델링해서 1억천에 팔았습니다.
하지만 거래내역에 리모델링한집이 1억천이엿다는 말이 안붙어요.
같은 조건에 다른집사람이 팔때 1억에 팔겠습니까?? 아니면 1억천에 팔겠습니까??
그런식으로 같거나 비싸집니다.
제글역시 한가지 견해입니다.
하지만, 인구절벽이 부동산 하락을 가져올지에 대한 반대견해가 있다는거 알고 계시고,
손해 안나게 결정하시어, 행복한 미래가 되시길 빌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