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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봄가뭄이 지나갔네요.
조선시대에 가뭄에 대한 태종과 세종임금의 기록들을 살펴 봅니다.
(블로거 글 그데로 퍼왔더니 줄 간격이 좀 안맞네요^^;)
[태종 임금]
□ 이복 동생들도 죽이고 처남들도 죽여 버린 터프가이 태종 임금.
그러나 태종 임금도 백성에 대한 사랑은 무엇 보다도 강한 임금이었음.
태종 2년(1402년 임오) 6월 1일
벼가 한참 파릇파릇 할 때임. 임금이 신하들에게 금년의 농사 작황을 물어봄.
□ 경상도 도관찰사(慶尙道都觀察使) 이문화(李文和)가 비도 오지 않고 가뭄이 든것이 자기 책임이라 하여 사직하기를 청함.
조선시대는 경상도에 비가 오지 않는게 경상도 관찰사의 책임이었구나...
당시에 관찰사 레벨까지는 임금의 대리인 성격이 강하였음.
태종 임금 “대저 가뭄은 과인(寡人)이 부른 것이요, 경의 죄가 아니다.”하며 사표 수리를 거부 함.
[세종 임금]
□ 세종 1년(1419년 기해) 6월, 또 가뭄이 심함.
□ 7월 7일
임금이 가뭄을 민망하게 여겨서 영돈녕 유정현(柳廷顯)·좌의정 이원·찬성 황희(黃喜)·형조 판서 권진(權軫)·병조 판서 조말생(趙末生)·이조 판서 허조(許稠)·호조 판서 안순(安純)·예조 판서 이맹균(李孟畇)·대제학 변계량(卞季良)을 불러서 말하기를,
□ 7월 9일
세종 임금의 덕인지는 몰라도 얼마 있다가 비가 흡족하게 내림.
정부와 육조가 예궐(詣闕)하여 계하기를,
□ 세종 12년(1430년 경술)
호조에서 전라도 감사의 관문(關門, 보고서)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 세종 임금 중반기까지는 수령이 흉년에 백성들을 제대로 구휼하지 못하면 속전(贖錢. 곤장을 맞아야 할 죄이나 곤장 대신 돈을 받고 매값을 대신함.)으로 처벌을 하였으나 후반으로 가면 속전 받는것을 금지 시켜 버림.
그리고 처벌 받은 수령이 파직 당하는게 아니고 다시 그자리로 복귀 시켜줌. 잘 하면 승진 하지만 못하면 또 곤장 맞음.
보통 현이나 군의 수령(현감,지사)는 곤장 60~70대, 그보다 직급이 높은 목사나 감사는 태형 50대 정도라고 함.
그러니까 2품이나 3품 씩 되는 고의 관료들을 얼덩짝 벗겨 놓고 매질을 하는 장면이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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