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BR>편한 진행을 위해 반말로쓰겠습니다.</P> <P> </P> <P>고등학교때 우리집에는 남는 오토바이가 한대 있었어.. 아버지 몰래 많이 타고다녔지</P> <P> </P> <P>비가 내릴려고 하늘이 우중충한데 갑자기 친구놈한테 놀러가고 싶은거야 그래서 </P> <P> </P> <P>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 친구집앞에서 전화를 거니 그친구가 사정이 있다고 </P> <P> </P> <P>못나온다고 하는거야.. 그날 않좋은 일도 있어서 그친구랑 이야기 하면서 풀고 싶었는데</P> <P> </P> <P>기분이 더 구려진거지.. 그렇게 배신감같은 느낌을 들면서 가려고 하는데 비가 미친듯이 </P> <P> </P> <P>내리는거야.. 그렇게 그냥 집에 가면되는데. 배신감을 느낀 비운의 주인공마냥 </P> <P> </P> <P>오토바이신나게 타고 들어가자 하는 생각으로 아파트 앞 논 사이에 있는</P> <P> </P> <P>농로길로 들어갔어 그 농로길은 200미터 정도간후에 1키로정도 되는 직진농로가 있었기에</P> <P> </P> <P>질주하기에는 최고라 생각했지.. 그런대.. 오토바이가 물웅덩이를 지나면서 물이 들어갔는지</P> <P> </P> <P>멈춰버리는거야.. 아오.. 하면서 오토바이를 질질 끌어갈려고 힘을 주는데..</P> <P> </P> <P>내가 갈려는길이 .. 살인의 추억에서 그 논뚜렁인거야 거기에 비오는날까지 똑같이...</P> <P> </P> <P>그때 느꼇지 내가 겁쟁이라는거를... 덜덜덜 떨면서 가는데.. 직진 도로 끝쪽에서 </P> <P> </P> <P>이상한 봉고차가 농로길에서 멈추고 서고 멈추고 서고 하면서 움직이는거야</P> <P> </P> <P>내쪽으로.. 극단적인 상태가 되니깐 별에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 인신매매 </P> <P> </P> <P>납치.. 장기밀매.. 등등등 생각이 지나가고 ... 이대로 저차에 끌려가면</P> <P> </P> <P>개죽음이다란 생각에 아까 나에게 배신감을준 친구한테 전화해서 미친듯이 </P> <P> </P> <P>살려달라고 여기 어디라고 어디니깐 살려달라고 하고 전화를 끝었어..</P> <P> </P> <P>그리고 무기가 될만한걸 찾았지 봉고차악당들이 나를 납치하려고 하면 반항을 해야되니깐</P> <P> </P> <P>우선 오토바이 안장을 열어보니 과일깍는 칼이 나오더라고 싸구려 천원짜리칼...</P> <P> </P> <P>그래도 칼이니깐 왼손에 잡고 더 뒤저보니 엄청 긴 십자 도라이바가 있더라고 </P> <P> </P> <P>그건 오른손에 잡고 덜덜덜 떨면서 나한테 해꼬지만 해봐라 진짜 죽는거다 이런생각으로</P> <P> </P> <P>봉고차를 주시했지 저멀리에 있던 봉고차가 조금씩 조금씩 나한테 다가오는데..</P> <P> </P> <P>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르겠지만 눈에서 물이 나오더라고 그렇게 긴장타고있는데.. </P> <P> </P> <P>또다른 위험요소가 생겨난거지.. 뒤쪽에서 어떤 미친놈이 양손에 무언가를 들고 </P> <P> </P> <P>십자 모양으로 뛰어오면서 어우워~~~ 하면서 뛰어오는거야 그때 이놈들이 합동작전을 하는구나</P> <P> </P> <P>이런생각을 하면서 봉고차를 보니 아까보다 빠른 속도로 내쪽으로 오는거야 . ..</P> <P> </P> <P>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더라고 .. 그렇게 바닥에 철썩 하고 무릅을 꿀었는데..</P> <P> </P> <P>어우어 ~~~~ 어우어~~~ 하는 소리가 가까워질수록 어우어~~~ 하는게 무언가를 부르는 소리같더라고..</P> <P> </P> <P>빗소리에 무처서 잘들리지는 않는데.. 잘들어보니 내이름을 부르면서 뛰어오는거야..</P> <P> </P> <P>미친놈들이 나를 노렸구나 난 표적이구나 이런 생각에 절규를 했어.. 근대 뛰어오는놈을 </P> <P> </P> <P>자세히 보니 내친구놈인거야... 한손에는 나무막대기를 한손에는 피지못한 장우산을...</P> <P> </P> <P>너무반가워서 힘차게 일어나 뛰어갔어.. 뛰어가서 보니 그녀석 울더라고...</P> <P> </P> <P>내전화를 받고 미친듯이 뛰어나오는데.. 농로길로 들어가서 보니 이놈도 살인의 추억을 생각했는지</P> <P> </P> <P>겁이나고 내가 살려달라고 그렇게 발광을 떨었으니 .. 암튼 이친구가와서 2명이니 봉고차 악당들을 </P> <P> </P> <P>무찌르자고.. 그친구한테 상황설명 다하고 저놈들 수상하다고.. 그렇게 무기를 들고 대결만을 기다렸어</P> <P> </P> <P>천천히 우리 앞에 오더니 아니나 다를까 봉고차 문이 열리면서 4명이 후다닥 내리더라고...</P> <P> </P> <P>2:4라.. 우리도 발광하면서 뛰어나갔지.. 근대.. 할머니들이...이 내리더니 </P> <P> </P> <P>우릴 미친놈 마냥 처다보고는.. 논뚜렁으로 내려가서 뭘 줍더니 차를 타고 가는거야...</P> <P> </P> <P>그리곤 멈추고 다시 내려서 다시 무언가를 줍고 다시가고.. 친구와 나는 벙쪄서 뭥미.. 뭐냐..</P> <P> </P> <P>이러면서 .. 논두렁을 처다보니 그 할매들은 다슬기같은 것을 논뚜렁에서 채취하는거였어...</P> <P> </P> <P>그날 우리가 미친놈이였지 .. 멀쩡이 취미생활 하는 할매들한테 칼이랑 나무 몽댕이들고 소리질르며 뛰어나갔으니..</P> <P> </P> <P>뭐.. 그랬다고 .. 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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