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언제나 처럼 야근으로 이어진 업무를 끝나치며 집으로 오던길에 싸이렌소리가 들린다.</div> <div> </div> <div>야간의 호기심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우리빌라동으로 경찰차와 엠뷸런스가 몰려있었다.</div> <div> </div> <div> "뭐지?? 무슨 사고라도.."</div> <div> </div> <div>약간의 호기심이 발생했지만 피곤함에 곧바로 집으로 향하려 엘리베이터로 오르려는데 경찰이 제지를 한다.</div> <div> </div> <div>402호...우리집... 허나 경찰의 제지에 상황파악을 해보려 한다..</div> <div> </div> <div>무심코 전화기를 확인해본다.. 100통이넘는 부재중 전화... 회의 참석시 무음으로 해놓았던 핸드폰...</div> <div> </div> <div>급하게 심장이 뛴다 경찰과함께 집으로 올라가서야 상황 파악이되었다..</div> <div> </div> <div>영화에서나보는 사건현장 폴리스라인과 비릿한 피냄새.. </div> <div> </div> <div>아내의 무책임한 행동과 무절제한소비 그로인해 빚어진 가정파탄과 빚..</div> <div> </div> <div>술에쩔어 세상을 등지려하던 나에게 남은 한줄기 빛...</div> <div> </div> <div>내딸 민주... 남들처럼 학원한번 가보못하고, 집에서 묵묵히 공부하던 누구보다 착했던아이..</div> <div> </div> <div>그날도 집에 혼자있었으리라.. 언제오냐던 문자.. 기다림에 지쳐 먼저 끓여먹겠다던 라면..</div> <div> </div> <div>무엇이 문제였을까...</div> <div> </div> <div>중학생이던 내 딸은 그렇게 내곁을 떠나갔었다.</div> <div> </div> <div>인면수심의 살인마때문에 아이는 얼굴이 퉁퉁부어 살아생전 생기를 느낄수가없었다.</div> <div> </div> <div>울며 불며 빌었으리라..아무잘못도 없으면서..</div> <div> </div> <div>단지 너무 친절하여 인간이하의 놈에게도 친절했으리라 </div> <div> </div> <div>성범죄 전과가 있던 놈, 얼마지나지 않아 곧 검거되었다.</div> <div> </div> <div>묻고싶었다. 왜 하필 내 아이였냐고,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 있냐고,,</div> <div> </div> <div>돌아온 대답 " 어차피 격게될 일 미리 알게 하고싶었다, 죽이려고한건 아니였다"</div> <div> </div> <div>아름다운 한국이라 죽이려는 의도가 없었다와 술을 먹었다는 이유등으로 감형되었다.</div> <div> </div> <div>추악한 짐승놈은 나처럼 이혼은 했지만 자녀들이 있었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역시 있었는지 본인을 변호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div> <div> </div> <div>법의 솜방망이 처벌에 온몸으로 항변했던 나는 무참히 찢겨졌고, 3년의 시간동안 그날일을 곱씹으며 나 스스로를 가둿었다.</div> <div> </div> <div>그놈을 다시찾아간건 세상을 등지기로 마음먹은날 지옥에가서 저주하며 널 씹어먹어주리라는 말을 전하기 위함이였다,</div> <div> </div> <div>내가 널 용서하면이라는 운을 떼기전, 그놈은 자기는 이미 용서를 받았단다. 신을 믿음에 구원 받았단다.</div> <div> </div> <div>순간 마음속에 끈하나가 끊어짐을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에봅시다란 말을 남기고,</div> <div> </div> <div>10년 후 그는 감옥에서 나왓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진채로 성경책을 옆에 끼고 온화하 미소를 남기며,</div> <div> </div> <div>마중나온 그의 가족들에게 무릎꿇고 참회의 눈물을 흘렷다.</div> <div> </div> <div>역시 내생각은 틀리지 않았아...</div> <div> </div> <div>몇일 그의 주변에 잠복을 했다 미리계획한 모든 준비를 끝마친채, 새벽기도가는놈을 납치에 성공했다.</div> <div> </div> <div>어렵게 구한 마취약이 무색할 정도로 순수히 납치에 응해주었다.</div> <div> </div> <div>내얼굴을 알아보자마자 죄송하다며 많이 뉘우쳤다며 눈물을 흘린다.</div> <div> </div> <div>그놈을 묶고 외곽의 허름한 창고로 향했다.</div> <div> </div> <div>의자에 결박한 후, 구구절절한 참회의 말을 들었다. 이는 진심이리라 느껴질정도로. 아마 나에게 순순히 응한것 만으로 진심은 전달되었다.</div> <div> </div> <div>"저를 죽임으로써 끝나는 문제이면 제 목숨을 끊으십시오"</div> <div> </div> <div>그맘 다 알겠노라고 말한 뒤, 차 트렁크에서 마데자루하나를 이고 온다.</div> <div> </div> <div>그놈과 다르게 심하게 발버둥치는라 겨우겨우 끌고온다. 온화한 목소리의 그가 갑자기 심하게 발버둥을 친다.</div> <div> </div> <div>입에도 담지못할 심한 말이 나오며 두눈엔 광기가 휘몰아친다. </div> <div> </div> <div>10년전에도 이랬으리라 광기에 사로잡힌 짐승놈.. 이제야 본모습을 보여주는구나..</div> <div> </div> <div>마데자루안에 그의 자식, 죽은 내자식과 똑같이 해주었다. 물론 성폭행은 하지않았다.</div> <div> </div> <div>사람을 때리는건 익숙치 않아 부득이 하게 나무망치를 사용하였다.</div> <div> </div> <div>경찰의 사건일지를 외우듯이 읽었었다. 50여번의 폭행 그전에 죽지않기를..</div> <div>너의 많은 자식들중 자녀가 없는 사람으로 선택하였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온정이리라</div> <div> </div> <div>끝으로 나무에 끈을 걸어메고 그전에 그놈의 숨통역시 끊어주었다. </div> <div> </div> <div>짐승인 너의 참모습일때 보내주고싶었다. </div> <div> </div> <div>밧줄에 목을걸며 생각했다. 함무라비... 어쩌면 후생이 있다면 길고 끈진길 악연이리라...</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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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4/05 16:10:02 125.177.***.200 킬그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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