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주말마다 연극이나 뮤지컬보러 대학로 자주감<br />그날도 대학로 갔는데 버스가 미친듯이 질주해 예정보다 30분 시작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해버림.<br />그와중에 친구가 늦는다 연락옴 <br />돈두 없구 엄청빨리 달리는 버스서 중심잡고 있느라 다리아프고 해서 마로니에공원서 앉아 친구 기다리는 중이었음<br />근데 어디선가 들리는 꺄아 꺄르르륵 소리 ... 대여섯살 되보이는 애들이 잡기놀이 하는 소리였음 그때까진 애들노네 귀엽다하고 보고있었음. <br />근데 이 녀석들이 나무 있는 흙에 깔아놓는 붉은 돌 그걸 뭐라하는지 모르겠는데  이걸 비둘기 먹이준다며 던짐. 비둘기들은 푸드덕 거리고 사람들 놀라 피함. 애엄마들 멀지 않은곳에 있기에 제지하겠지하고 걍 쳐다봄<br />근데 애들이 새한테 돌을 던지던 말던 그 돌이 튕겨서 사람 맡고 (본인도 맡아서 엄마 들으라고 일부러 큰소리로 아 거림) 비둘기에 놀라서 꺄악거리든 재미나게 담소 나누고 계심 . 슬슬 열받기 시작. <br />그리고 또 던지려고 돌을 잡고 있는 아이에게 야 하고 좀 큰소리로 말함. 그리곤 그만안해? 사람들 불편해하잖아 라고함. 애 약간 놀라서 쥐고 있던 돌 놓음.<br /> 글구 그 엄마 중 한명이 나 보길래 아 부모는 뭐하는거야 애들이 저러고 있는데 라고하면서 같이봐줌. 애엄마들 내가 친구 연락받고 갈때까지 애들한테 뭐라안함. <br />별로 시원한 사이다는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