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돌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료인데
많이 흥미로운 자료라서 올려봅니다.
물론 저 자료에는
행사(우리나라 가수들의 절대적인 수입원)
노래방, 렌탈업(일본에서는 렌탈산업도 매우 큽니다)
등을 포함한 기타 음악산업에 대한 매출이
들어가있지 않은 자료라 음악산업에 대한
정확한 비교는 할수 없지만
음반, 음원, 공연 이 기본적인것만으로도
최소 10배에서 20배정도는 가볍게 차이날줄알았는데
4.4배정도면...
많이 따라왔다는 생각이 들게만드는 수치인듯합니다
저 자료에서 일본의 음원시장이 우리나라의 절반정도로
매우 작다는게 재미있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일본의 많은 가수들이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에 부정적이기에
실제로 음원을 내지않는경우도 종종있으며
또 일본의 경우 음원가격이 250엔정도로
굉장히 높은가격을 형성하고있는데
비슷한가격으로 CD를 렌탈해
음원으로 만들어 들을수있다보니
음원이 상대적으로 외면받아
작은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공연시장은 확실히 넘사벽이네요.
제가 알기로 일본 공연시장이
90년대 음반 호황기시절 700억엔대에서
지금 3천억엔대로 성장했고
굿즈시장도 어마어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전에 본 뉴스에서는 굿즈시장만
7~800억엔대로 본것같네요
게다가 저 부분은 체감으로도 확 느껴지는게
진짜로 매니악한 가수도 아이돌 못지않게
만석규모 공연장 꽉 채우고 공연하거든요
좀 이름있다 싶으면 아레나,돔,스타디움투어까지도하고
1년 내내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공연장 채우는 가수들도있죠.
우리나라도 공연장이 많이 늘었다지만
여전히 서울에 집중되는것도 사실인지라
일본의 공연 인프라와 소비력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