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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남편이 가진 고민입니다.
요즘 들어 와이프와 저 사이에 나타나는 갈등에 대해서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전 작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와이프는 집에서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을 한다하여 전적으로 와이프에게 맡겨서 육아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이제 18개월 된 아이를 무척이나 보고 싶어하시며, 실제로도 잘 보살펴주십니다. 그리고 종종 집으로 데려 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 집에서 가족끼리 모여 고기를 구워 먹거나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도 좋아하십니다.
또한 종종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이나, 먹을 거리 , 등등 사소한 것들을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무슨 행사가 있다 하더라도 와이프를 불러서 일을 시키거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와이프 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이 불편스럽다고 합니다.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결국은 저와 같은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계속 주기적으로
교육 아닌 교육을 시킵니다.
네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자리가 불편스럽다. 나 또한 장인 어른 댁에 있으면 불편하지 않나 라며 주장을 거듭합니다.
사실 저야 불편한 상황은 없습니다.
전 사실 결혼이 단순한 둘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가문과 가문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족이 되며, 그 새로운 가족에 서서히 스며 들며 또 다른 가족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 이점에서는 확연히 다른 가족관을 지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모님들도 주중에는 다 일을 하시고, 주말에는 쉬시면서 아이를 보는 것을 즐거워 하십니다.
저도 아이를 주말에 저희 부모님께 맡겨 놓고, 좀 자유스러운 시간을 보내면 좋은데 , 그것 또한 부담스럽고, 걱정되고 한다 합니다.
그러다 사건의 기폭이 된 것은 부모님 휴가철 계획으로 인해 일어나게 됩니다.
여기 가까운 곳에 계곡 야영장 예약을 한번 알아보라고 전화를 하신 적이 있는데,
와이프가 손사래를 치면서 “안돼 안돼, 안된다고 해.” 라며 거절을 거듭 요구하였습니다.
일단, 전화를 종료하고, 이 상황을 최대한 좋게 설명하여 이번 휴가 건을 되도록 피하려고
집에 가서 얘기를 드리려고 했는데,
캠핑장에 가서 저희 아들과 놀만한 장난감 및 손자를 본다는 즐거움으로
계획을 설명해주시는데, 차마 면전에 “안돼”라고는 말씀을 드리진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에둘러서 아이는 데리고 가기 힘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설명을 하고서, 집을 나서려는데, 또 먹을거리 및 아이 줄 것을 한 가득 챙겨주셔서
더욱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와서 이런 상황을 와이프한테 설명했더니,
자기가 거절하겠다고 통화를 하겠다고 하였고,
즉시 통화하여 저희 어머님께 이번 여름 휴가는 같이 갈수 없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잠시 후 , 어머니한테 휴가 계획은 취소하라며 전화가 왔고, 자주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서운하다 얘기하시며, 전화를 끊어버리셨습니다.
사실 휴가 야영장 예약도 100% 된다는 보장이 없는데도, 그렇게 거절을 한 와이프와
그런 내막을 알지 못하는 부모님 사이에서 제가 낑겨서 중간에 말을 할 곳이 없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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