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읽은 글인데
주위에서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소개시켜달라는 남자들은 많고 여자들은 적어서)
’결혼하고 나서 부인에게 해주고 싶은 것‘ 을 10개 써보라고 했대요.
곧바로 10개 쓸 수 있는 사람은 전체의 30프로정도?
나머지 사람은 해주고 싶은 것 이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걸 쓰더래요.
지적해서 상대가 해주는 거 말고 본인이 해주고싶은 걸로 다시 쓰게 하고,
10개 안되도 뭐 6~7개 쓰는 사람은 괜찮은데1개도 못쓰는 사람은 소개해주면 안된다 이런 얘기였는데 진짜 한개도 못쓴 사람이 있었다네요
저는 배우자에게
밥차려주기
옷사주기, 코디해주기
머리감겨주기(거부당함)
수염 왁싱해주기
자기 전에 포옹, 뽑뽀
맛있는 거 사주기
야근할 때 데리러 가기(거부당함)
등드름 짜주고 인그로운 케어하기
귀청소해주기
요런 걸 해주길 좋아합니다
근데 쓰면서 보니까 또
절반정도는 제가 바라는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저기엔 없지만 배우자가 제일 좋아하는 건
게임할 때 노터치인듯요. 애도 없고 해서 걍 냅둡니다.
보고있나 어젯밤 거의 6시간 게임한 남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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