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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22998
    작성자 : 원칙과정의
    추천 : 13
    조회수 : 922
    IP : 175.210.***.19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2/02 15:09:27
    http://todayhumor.com/?readers_22998 모바일
    응급실이야기 5.7 응급실에서 세상을 보다
    옵션
    • 창작글


















    요즘 언론에는 삼포세대 오포세대라는 말이 오르내리더군요. 참 안쓰러우면서도 듣기 불편한 말이었는데 이제는 칠포세대에 삶포세대라는 말까지 등장하면서 팍팍한 현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 마치고 대입시험을 보고나면 자유를 만끽하며 놀다가 자연스레 취업이 되던 경제성장기가 지나간지 오래, 지금의 현실은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가혹하기까지 해 보입니다. 이게 남의 세대 이야기가 아닌 것이, 동년배 친구들 중에서도 몇 년 취업이 늦은 친구들은 혹독한 경쟁의 틈에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예전의 경제 위기 상황으로는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에서 촉발된 IMF 관리시기를 들 수 있을 겁니다. 뉴스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사업에 실패해 나락으로 떨어진 중년 남성들의 자살 소식이 줄을 이었었죠. 요즘은 젊은 세대의 고통이 그 자리를 대신한 것처럼 보입니다. 응급실에서도 그 현실이 느껴질 정도이니까요.




    늦은 저녁시간, 119 상황실로부터 젊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이송중이니 준비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곧 요란한 앰뷸런스 소리와 함께 환자가 도착했고 의식과 맥박은 없었습니다. 119 대원이 본 현장은 방에 다 타버린 번개탄이 놓여있었다고 했습니다. 보호자는 오전에 집에서 나오기 전에 환자와 대화를 나눴고 점심께 전화통화 했었으며 이후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합니다. 환자는 체온이 남아있는 상태, 사망 후 수 시간 뒤에 보이는 시반(적혈구가 중력방향으로 내려와 보이는 현상)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사고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소생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환자의 심장은 전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시반이 잘 나타나지 않아 사고 시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우에도 아마 발견되기 전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았습니다.


    이후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이 남성은 군대에 가기 전 생활비로 40만원의 사채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에 이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로 입대를 했고, 돌아와 보니 빚이 눈덩이처럼 늘어나 여러 차례 독촉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아 여러 사채로 돌려막기를 하다 늘어난 빚은 결국 수천만원. 사고 당일에도 어머니 가게에서 빚독촉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20대 중반에 들어선 신체 건강한 아들을 하늘로 보낸 부모님의 미어지는 통곡 소리는 오래도록 응급실 의료진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안타까운 젊은이의 이야기는 어려운 가정 경제 상황이 원인인 부분도 있지만 사회의 도움이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면 이런 일이 있었을까요? 어쩌다보니 큰 빚에 고통 받고 있다면 채무 변제나 개인 회생 등 보호 시스템으로도 숨통을 트여 나갈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돈에 대해 안타까운 모습은 사실, 이 젊은이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돈은 행복의 수단이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는 돈을 벌기위해 살고 있지는 않나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한사람의 노동력의 가치에 비해 너무도 많은 채무를 통해 집을 소유하고, 이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사는 모습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단칸방에 살아도 가정에 위기가 오지 않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은데 우리 사회는 그렇게만 돌아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증가하는 여러 질환이 있지만 그 중 우울증은 그 심각성이 더 큽니다. 한낮에 119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준비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물어보니 유치원 다닐 나이의 소아가 칼에 찔렸다는 겁니다. 급히 소생술 준비를 하고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요란한 소리와 함께 119 카트가 들어왔습니다. 인계를 받고 심폐소생술을 하려 가슴부위를 누르니 압박할 때마다 아이의 앞가슴에서 출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칼이 들어간 자국은 심장을 향해 있었고 심낭은 열려있는 상태였으며 이미 아이는 핏기가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희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은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했냐며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옆방에 들어온 환자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복부에 칼에 찔린 자국이 여럿인 젊은 여자, 바로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바로는 아이의 엄마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는데 치료받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 아이와 함께 자살을 하겠다며 아이의 가슴을 먼저 찌르고 자신의 배를 찔렀으나 통증으로 자살에 실패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아이는 출혈이 심해 심장기능이 다시 돌아오지 못했고 엄마는 응급수술을 위해 외과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면 그 엄마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까요? 한사람에 대한 분노로 그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우울증 환자는 자신의 상태가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병중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치료에 협조하는 것을 병식이라고 하는데 우울증 환자들은 병식이 없다보니 치료의 시작도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끌고 가서 치료하자니 협조가 안 되고 상담의 시작부터 삐걱대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나빠지는 과정을 그냥 두게 되면 자살사고 등 큰 사고가 따르게 됩니다.


    이럴 땐 작은 자살의 징후라도 주위 사람들이 면밀하게 확인하고 과감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전에 응급실로 10대 소녀가 손목을 면도날로 그어 내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대손상은 없어 봉합을 마치고 부모님께 정신과 응급 입원치료를 권유하였지만 아이가 싫다고 하니 부모도 그냥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다시 돌아온 소녀의 몸은 옥상에서 떨어져 싸늘하게 식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우리 주위에 우울증은 드물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기가 어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 고민은 나도 있다, 원래 그 때는 그렇다 등등... 가볍게 던지는 말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옥상에서 등을 떠미는 손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자살 전 징후가 있다고 하는데요, 죽고 싶다는 얘기를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할 때, 미안하다 고마웠다는 얘기를 갑자기 자주 쓸 때,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남에게 줄 때 등입니다. 그래서 응급실 의료진은 우울한 모습을 보이는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혹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냐고 묻습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다’라는 말도 있듯 이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문제입니다. 예전엔 정신과 진료 과거력이 취직 결혼 등에 주홍글씨처럼 따라붙는다 하여 치료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요즘은 꼭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자살예방센터와 지역별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상담과 보건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도움을 받기에 상황이 더 나아졌습니다.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갖고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라 생각해 이 지면을 통해 여러분께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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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s://brunch.co.kr/@csj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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