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panic_88745
    작성자 : 야설왕짐보
    추천 : 12
    조회수 : 1247
    IP : 211.253.***.3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6/24 14:40:37
    http://todayhumor.com/?panic_88745 모바일
    [사진주의] 봉신당 : 참회의 서 #5. 악몽의 밤-3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봉신당_참회의서.jpg
    크등장인물_최종_다음.jpg


    ※ 움짤등 다소 불쾌/혐오 사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 포토소설로 형식상 모바일에선 다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되도록 PC환경에서 보시길 권합니다.

      중·장편 분량의 코믹/공포/스릴러 소설입니다. 챕터 #1 부터 보셔요.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봉신당 : 참회의 서 #1. 귀곡성-1 : http://todayhumor.com/?panic_88655
      봉신당 : 참회의 서 #1. 귀곡성-2 : http://todayhumor.com/?panic_88656

      봉신당 : 참회의 서 #2. 숙  명-1 : http://todayhumor.com/?panic_88663
      봉신당 : 참회의 서 #2. 숙  명-2 : http://todayhumor.com/?panic_88664

      봉신당 : 참회의 서 #3. 대  결-1 : http://todayhumor.com/?panic_88677
      봉신당 : 참회의 서 #3. 대  결-2 : http://todayhumor.com/?panic_88678
      봉신당 : 참회의 서 #3. 대  결-3 : http://todayhumor.com/?panic_88682

      봉신당 : 참회의 서 #4. 대  면-1 : http://todayhumor.com/?panic_88700
      봉신당 : 참회의 서 #4. 대  면-2 : http://todayhumor.com/?panic_88701
     
      봉신당 : 참회의 서 #5. 악몽의 밤-1 : http://todayhumor.com/?panic_88717
      봉신당 : 참회의 서 #5. 악몽의 밤-2 : http://todayhumor.com/?panic_88739
     


    ********* 

     

    간은 일정하지만 때론 불규칙하다. 그것은 상대적인 개념에서 더욱 그러하다. 깊은 밤, 수면을 취하는 자의 시간과 깨어있는 자의 시간, 그것은 같은 속도로 흐르지만 같게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나 깨어있는 시간이 악명 높은 서쪽 초소의 망루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바람의 나부낌, 그 사이로 흩날리는 미세한 빗방울의 감촉, 멀리서 들려오는 밤 짐승의 울음소리, 세세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무토의 시간 역시 멈춰 선 듯 움직이지 않았다. 자정을 조금 넘은 시간, 다음 교대 근무자가 도착하기까지 남은 6시간이 마치 영원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얼마나 됐지?”

    “015분입니다.”

     

    평범한 질문 속에 신경질적인 무토의 감정이 묻어났다. 우치다가 급히 제 손목시계를 확인하며 말해주었지만 초조함은 가시지 않는지 연신 손 끝이 어깨에 맨 총의 개머리판을 두드린다. ‘, 타탁, 탁탁일정한 리듬이 빗소리에 섞여 들려왔다. 걱정스런 표정의 우치다가 말했다.

     

    계속 잠잠한 것이... 아까 그걸로 끝난 건 아닐까요?”

    아까 일? 그럴까?”

    그렇지 않고서야 계속 이렇게 잠잠한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혹시 너 전에 일어난 사건들이 대략 몇 시쯤에 일어났는지 알고 있나?”

    글쎄요 그건...”

    그럼 입 닥치고 경계나 잘 해... 이제 겨우 2시간 지났어. 근무는 아직 6시간이나 남았고 말이야! 제기랄! 아무리 악명이 높다지만 야간 경계 근무를 8시간 말뚝 근무로 바꾸다니. 히라타 조장, 과연 제 정신이긴 한 건가?”

     

    무토가 도무지 흐르지 않는 시간을 히라타의 탓으로 돌리며 푸념하자 우치다가 슬며시 웃으며 말했다.

     

    그러게요. 대신에 내일은 꼬박 쉴 수 있으니... 고마워야 해야 할지... ! 그나저나 위안소 가보셨어요? 지지난주에 반도에서 새파란 처녀들이 실려 왔다면서요? 내일 비번이니 저랑 거기나 가시죠?”

    처녀는 개뿔... 이미 공출 될 때 쓸 만한 계집들은 죄다 건드려 놓은 걸? 듣자니 끌려오면서 제대로 씻지도 못해 냄새가 장난이 아니라던데... 난 보기와 달리 비위가 약해서 말야!”

     

    무토가 코를 찡긋하며 불쾌함을 표시한다. 하지만 우치다는 그런 무토의 반응이 의외라는 듯 보다 적극적인 표정으로 말했다.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정비를 좀 했겠죠. 성병검사도 하고 살충제를 뿌려서 벼룩이랑 이도 다 잡았답니다. 게다가 우리는 오전에 근무 열외니까 씻고 곧바로 가면 무토 병장님 마음에 들 위안부 계집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같이 가시죠? 이 멀리까지 와서 그런 낙도 없으면 무슨 재미로 군 생활을 할까요. 저는 그 사이 벌써 두 번이나 다녀온 걸요. 이름이 뭐랬더라? ... 미코 그래 미코! 눈도 크고 저보다 다섯 살이나 어리지만 착해 보이더라구요.”

    어린 놈이 밝히기는! 그리고 위안부 계집 따위... 착해서 어디다 쓰게? 그래봤자 창부(娼婦)야 쓸 데 없는 데 마음 주지 마라! 어차피 여기서 2~3주 대기하면서 위생검사나 받다가 얼마 안가 최전방으로 배치 될 계집들이야. 그럼 다시 볼 일도 없고!”

    ...”

     

    무토의 핀잔에 마음 상한 듯 우치다의 표정이 시무룩해졌다. 조용히 바닥을 향하는 시선 위로 말 할 수 없는 상념들이 그득하다.

     

    미코... 미코...’

     

    우치다는 문득 미코의 얼굴을 떠올렸다. 단순히 음심(淫心)이 동해서만은 아니었다.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그녀를 향한 미묘한 감정의 부산물들이 있었다. 몸을 섞었다곤 하나, 며칠 전 처음 만나 두 번 본 게 다인 위안부 소녀, 육체적 경험이 낳은 애틋함일까? 때 마침 눈에 들어온 망루의 밤 그림자 하나가 미코의 옆모습을 닮아 있었다. 두 번째로 몸을 섞던 날, 어둑한 위안소 안에서 보았던 그림자다.

     

    *******

     

    안부 보충대는 부대 내의 후미진 곳에 있었다. 막사라고도 할 수 없는 허름한 건물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각지에서 차출된 위안부들이 모두 모여 그 곳에서 대기했다. 대기 기간은 통상 2~3, 길게는 한 달, 목적은 간단했다. ‘사기 진작용 위안부의 위생 감독기간 중 그들은 매독, 임질 등 각종 성병에 대한 위생검사를 받았다. 문제가 있는 여성들은 치료 또는 격리 조치되고, 이상이 없는 여성들만이 전선으로 공급되어 황군(皇軍)의 외로움을 달랜다. 그 대부분은 반도에서 충당하나 중국 또는 다른 국적의 여성들도 있었다. 위생검사가 끝나기 전의 위안부는 원칙상 별도의 위락 행위가 금지되어 있지만, 그러한 규정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 옷을 완전히 탈의시킨 후 이루어지는 1차 육안 검사, 거기서 합격한 위안부는 2차 채혈 검사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종종 부대 내의 간이 위안소에 배정되곤 했다. 검사가 완전히 끝난 인원은 곧바로 전방으로 보내지는 보충부대의 특성 탓도 있었지만, 조선인 위안부는 대체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그들 전반에 깔려 있었다.

    그런 위안부 보충대의 막사 뒤편에는 여타의 건물과는 비교가 할 수 없는 허름한 가설물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 판자로 얼기설기 이어 만든 2평 남짓 작은 공간, 그 곳이 바로 우치다가 미코를 만난 간이 위안소였다. 화장실은 물론 창문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탓에 여름에는 늘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고, 그 흔한 전등 하나 달려있지 않아 한 낮에도 문을 닫으면 안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보급품으로 지급된 초가 비치되었지만 조선인 위안부들은 유독 밤에도 초를 잘 켜지 않았다. 이에 대한 불만이 종종 제기되었지만, 과거 간이 위안소 한 동이 화재로 전소된 사건 이후론 아무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허나 화재 사건 이전에도 조선인 위안부들은 초를 켜지 않았다. 그것은 그녀들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미코 역시 그랬다. ‘네 얼굴을 보고 싶다.’는 우치다의 거듭된 부탁이 있은 후에야 비로소 마지못한 듯 성냥을 들었다. 고작 촛불 하나를 켠 것에 불과했지만 예외적 행동이 주는 호의는 특별한 감정을 부여했다.

     

    예쁘네... 예뻐

     

    우치다가 고개 숙인 미코를 향해 말했다. 아련한 불빛 아래 비친 그녀의 모습은 세련되진 않지만 풋풋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그 꾸미지 않은 풋풋함이 작고 순박한 얼굴을 더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아무리 우치다가 칭찬해도 미코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미코가 일본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까닭이었다.

     

    이름이 뭐야? 그러니까... , 네 이름이, 사람들이 너를 부를 때, 뭐라고 하냐고, 그래 너!”

    저는 미... , 미자예요.”

    저느미? 자미자에요? 저느미 자미자에요?”

     

    우치다 역시 알아듣지 못하고 헤매자, 미코가 우치다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리곤 손바닥 위에 제 이름을 글로 썼다. ‘美子(미자)’, 그제야 알겠다는 듯 우치다가 말했다.

     

    미코? 미코(美子)? ! 이름도 예쁘다. 미코... 미꼬! 귀여워! 난 우치다야!”

    아니... 미자, 미자, 내 이름은 미자예요. 김미자!”

     

    우치다가 자신의 이름을 일본식 한자음으로 바꾸어 말하자 미자가 급히 제 이름을 다시 말했다. 하지만 거듭된 정정에도 불구하고 우치다는 그녀를 계속 미코(美子)라고만 불렀다. 그녀는 역시 그때마다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반복하여 말했지만 우치다의 고집을 꺾지는 못했다. 그건 미코라는 이름의 어감이 좋았던 탓도 있지만, 그가 본국에 두고 온 첫사랑의 이름이 미치코(美智子)’였던 까닭이 더 컸다. 물론 미자로선 그러한 사실을 알 리 없기에, 두 사람의 실랑이는 계속됐다.

     

    미코! 미코! 네 살결... 엄청 부드러워 알고 있어?”

    미자! 미자! 제 이름은 미자라구요. 왜 자꾸 이상하게 불러요. 김미자!”

     

    이루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보상심리였을까? 미자의 무릎을 베고 누운 우치다는 장난스레 미코를 노래하고, 그녀는 고개 저으며 자신의 이름 미자를 반복했다. 조금은 고집스럽기까지 한 모습이었다. 갑작스레 떠나온 고향, 볼 수 없는 가족들, 위안소에서의 참담한 현실... 적어도 제 이름만은 고향에서처럼 불리고 싶었을까? 촉촉이 젖은 눈망울이 흔들리며 하늘을 향한다. 그래봐야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 캄캄한 위안소의 천장뿐이건만, 빗물 같은 애절함이 한 방울, 우치다의 이마를 적셨다.

     

    울어? 우는 거야?”

     

    우치다가 몸을 일으키며 묻자 미자는 말없이 고개를 돌렸다. 애달픈 제 감정 보이고 싶지 않은 듯 촛불을 피해 달아난다. 하지만 애써 참아내도 흐느낌은 입술을 비집고 새어나왔다. 서글프게 아롱진 슬픔이 눈망울을 떠나 볼을 타고 흘렀다. 착잡한 표정의 우치다가 손을 뻗어 미자를 돌아 앉힌다. 억지로 돌아선 얼굴 위, 급히 손등으로 부벼보지만 채 닦이지 않은 두 볼의 물기가 촛불에 반짝였다. 제 아무리 스쳐가는 인연이라지만 여자의 눈물에 감정이 동하지 않을 사내가 어디 있을까? 우치다 역시 그랬다. 그에게도 고향이 있었다. 이제는 다른 이의 여자가 되었겠지만 몸 닳게 아파했던 첫사랑이 떠올랐다. 첫사랑, 손 한 번 잡아 본 것이 전부인 사실상의 짝사랑, 열여덟의 까까머리 소년은 열정뿐 표현은 서툴렀다. 우연한 만남, 고백 그리고 애달픔이 유일한 연애의 역사, 그렇게 쑥맥에 불과했던 소년이 지금은 반쯤 벌거벗은 소녀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몸을 섞은 건 이번이 벌써 두 번째, 소년에겐 놀라운 발전이었다. 하지만 미자에겐 지독한 악몽, 희미한 불빛 아래 우치다의 안타까운 시선이 미자위에 미치코를 포갰다. 단아했던 미치코, 그 삼단 같은 머릿결을 지우니 헝클어지고 쪽진 미자의 머리가 보였다. 하얗고 보드라웠던 미치코의 손을 지우니 거칠고 때묻은 미자의 손등이 보였다. 때깔고운 기모노를 지우니 찢어지고 헤진 낡은 저고리가 보인다. 그리고 그 저고리 아래 갈비뼈가 여실히 드러난 앙상한 몸뚱이가 있었다. 우치다에게 알 수 없는 죄의식도 밀려왔다. 가련한 그 모습이 그로 하여금 입술을 깨물게 했다.

     

    ! 몇 살이야? ?”

    안 울어요. 안 울게요.”

    못 알아듣는 구나... 그게 아니고 몇 살... 네 나이가 몇 살 이냐고!”

    잘 못 했습니다. 때리지 마세요.”


    5-3-1.jpg


    나이를 묻는 우치다의 손짓에 무엇이 떠올랐는지, 미자가 황급히 몸을 웅크렸다. 작고 여린 소녀의 등, 우치다가 깊게 심호흡 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갑갑함 보단 겁에 질린 미자의 표정이 안쓰러웠다. 안심시키려 어깨를 토닥여 보지만 미자의 몸은 한층 더 움츠러들었다. 본능적인 반응이었다. 우치다의 머릿속에 위안부 보충대의 책임자 무라카미 준위의 우람한 몸집이 떠올랐다. 그의 기억이 맞다면, 무라카미 준위는 평소 소가죽으로 만든 채찍을 들고 다녔다. 그제야 촛불의 아른거림 위로 미자의 등에 난 채 아물지 못한 생채기들이 뉘엿뉘엿 나타났다. 돌연 우치다의 감정이 울컥하며 치밀고, 눈시울은 어느새 시큰하다. 쑥맥에게도 어렵지 않은 답안이었다. 떨리는 등에 가슴을 맞대고, 불안한 몸뚱이를 조용히 감싸 안는 것, 우치다가 말했다.

     

    괜찮아. 겁내지 마... 괜찮아... 지금은... ...찮아

    때리지 마세요. 울지 않겠습니다. 집에 보내 달라 하지 않겠습니다.! 때리지 마세요!”

     

    우치다의 팔이 감싸 안자 미자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외쳤다. 비록 우치다는 그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녀가 보인 반사적인 행동의 이유 그리고 그 감정은 이해할 수 있었다. 떨리는 작은 몸, 그 애달픈 버둥거림, 우치다는 더욱 세게 미자를 끌어안았다. 그 처연한 떨림이 조금은 잦아들기를 바라며...

    아주 오랫동안... 말없이 안고 있었다.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봉신당티져.jpg

    봉신당 : 참회의 서

    Written by 야설왕짐보(미스공 괴담공작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

    개인적으로 미자가 등장하는 씬은 쓰면서도 살짝 콧잔등이 시큰했습니다. 

    전선으로 내몰린 조선인 위안부들... 글을 쓰려고 자료를 찾아보니, 정말 말도 안나오더군요.

    아픈 과거를 어찌 제 주제넘은 글로 다 표현하겠습니까 마는... 부디 누가 되는 부분은 없었길...

    그렇게 바라봅니다. 

    저는 오유와 웃대, 커뮤니티는 두 군데만 하는데, 이전에 위안부 소녀상을 만들겠다 해놓고

    뒤로는 사람들의 모금액을 사적으로 유용해 치킨을 사먹다가 발각된 어린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착썬더... 그 친구는 잘 살고 있겠죠? 치킨 잘 사먹으면서... 흐지부지된 그 사건이 떠오르네요.

    정말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p.s 미자 불쌍... 할머니들도 불쌍, 착썬더 니 인생도 불썅썅바...

    *******

    혹 관심있으실 분들을 위한 이전 시리즈 좌표.
    봉신당 #1. 업은 업으로 덕은 덕으로 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85578
    봉신당 #2. 인면목의 저주


    출처 나, 미스공 괴담공작소
    야설왕짐보의 꼬릿말입니다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장편] 봉신당 : 참회의 서
    봉신당 : 참회의 서 #1. 귀곡성-1 : http://todayhumor.com/?panic_88655
    봉신당 : 참회의 서 #1. 귀곡성-2 : http://todayhumor.com/?panic_88656
    봉신당 : 참회의 서 #2. 숙 명-1 : http://todayhumor.com/?panic_88663
    봉신당 : 참회의 서 #2. 숙 명-2 : http://todayhumor.com/?panic_88664
    봉신당 : 참회의 서 #3. 대 결-1 : http://todayhumor.com/?panic_88677
    봉신당 : 참회의 서 #3. 대 결-2 : http://todayhumor.com/?panic_88678
    봉신당 : 참회의 서 #3. 대 결-3 : http://todayhumor.com/?panic_88682
    봉신당 : 참회의 서 #4. 대 면-1 : http://todayhumor.com/?panic_88700
    봉신당 : 참회의 서 #4. 대 면-2 : http://todayhumor.com/?panic_88701
    봉신당 : 참회의 서 #5. 악몽의밤-1 : http://todayhumor.com/?panic_88717
    봉신당 : 참회의 서 #5. 악몽의밤-2 : http://todayhumor.com/?panic_88739

    [단편] 엿보기 구멍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47167&s_no=1247167&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생각하는 대로 : 그녀의 편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43351&s_no=1243351&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아몬드 : 농부의 편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39822&s_no=123982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아이, 실종 그리고 괴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7145&s_no=87145&page=1

    [단편] 광기의 전염 : 그 남자의 사정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36065&s_no=1236065&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상속자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33819&s_no=123381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실수 전당포 : 실수를 삽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28369&s_no=122836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부당 거래 : 무슨 일 있어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27993&s_no=1227993&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panic

    [단편/데이터] 미싱도로시 <추천><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24567&s_no=1224567&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panic

    [단편] 당신의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6643&s_no=86643&page=1

    [단편] 그녀와 나... 그리고 Sex 스캔들 <추천><추천><베오베 대호평작>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32335&s_no=232335&kind=bestofbest_sort&page=1&o_table=panic

    [단편] '선의의 윤리학'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996&s_no=85996&page=1

    [단편]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추천> <추천> <추천><글쓴이 강력 추천착>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94152&s_no=1194152&kind=humorbest_sort&page=2&o_table=panic

    [단편] 우는 여자 : 어쩌면 당신도 봤을지 모를... <추천><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819&s_no=85819&page=2

    [단편] 무취(無臭)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추천> <추천>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790&s_no=85790&page=1

    [단편] 봉신당 : 인면목의 저주 1/4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667&s_no=85667&page=1

    [단편] 봉신당 : 인면목의 저주 2/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683&s_no=85683&page=1

    [단편] 봉신당 : 인면목의 저주 3/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707&s_no=85707&page=1

    [단편] 봉신당 : 인면목의 저주 4/4(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731&s_no=1159599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단편] 봉신당 : 德은 德으로 業은 業으로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617&s_no=1156120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단편] 봉신당 : 귀향(歸嚮)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586&s_no=1155412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단편] One-way ticket(당신을 위한 시간여행 도우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463&s_no=1151398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단편] 모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386&s_no=1149191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단편] 합법살인 : origin of doomsday <추천> <추천><추천><글쓴이 강력 추천작>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72907&s_no=1172907&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아빠 나 임신했어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5093&s_no=85093&page=1

    [단편] 우리는 형제다.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27220&s_no=1127220&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30분 43초의 가족 <추천> <추천><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18425&s_no=1118425&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샴 <추천> <추천> <미흡하지만 베오베 호평작>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37822&s_no=103782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웃는자들의 도시 <추천> <추천><추천><글쓴이 강력 추천작>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35318&s_no=103531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염병할 년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33866&s_no=103386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천국의 문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30057&s_no=1030057&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악행의 경제학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25443&s_no=1025443&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19금] CTRL_Z <추천><추천><추천><글쓴이 약간 추천작>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01297&s_no=1001297&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문자왔어요 <추천><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0959&s_no=99095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19금] 죄와벌 <추천><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2478&s_no=99247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19금] 재배소녀 <추천><추천><추천><웃긴대학 월간 베스트 대호평작>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fear&st=name&sk=rkgnl99&searchday=all&pg=4&number=70409

    [단편] 그게 나의 인생이었다 2
    - 1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41122&s_no=94112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2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41138&s_no=94113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지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40857&s_no=940857&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괴담과의 인터뷰 <추천>
    - 상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39242&s_no=93924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하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39172&s_no=939172&kind=member&page=2&member_kind=humorbest&mn=61638

    [단편] 그게 나의 인생이었다 1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33790&s_no=933790&kind=member&page=2&member_kind=humorbest&mn=61638


    ★죄송합니다. 장편소설 두편(창녀와 나, 진혼무)는 개인사정으로 잠시 글을 내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장편소설 두편(창녀와 나, 진혼무)는 개인사정으로 잠시 글을 내렸습니다.★

    [중편] 창녀와 나 <추천> <추천> <추천> <글쓴이 강력추천> <은근 호평작>
    - 1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6883&s_no=9540114&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61638
    - 2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6885&s_no=9540155&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61638
    - 3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6888&s_no=954038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 4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6941&s_no=954615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 5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6951&s_no=954685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 6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7041&s_no=955803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 7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7087&s_no=956389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 8편(완)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7340&s_no=960604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638

    [장편] 진혼무 <추천> <미흡하지만 은근 호평받은 초기작>
    - 1~5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0321&s_no=990321&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6~10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0296&s_no=99029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11~15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0506&s_no=99050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16~18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0356&s_no=99035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19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0989&s_no=99098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20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2563&s_no=992563&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21~22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6138&s_no=99613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 23편(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5644&s_no=995644&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61638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6/24 15:07:46  61.253.***.76  까칠합니다  562001
    [2] 2016/06/24 15:14:00  211.201.***.85  글라라J  704744
    [3] 2016/06/24 15:19:41  123.143.***.115  없는닉넴  31640
    [4] 2016/06/24 18:09:48  117.111.***.16  코C  590928
    [5] 2016/06/24 19:06:34  39.7.***.43  마즈다  709680
    [6] 2016/06/24 20:06:21  211.243.***.111  기분♡전환  209628
    [7] 2016/06/25 04:28:27  183.101.***.31  깝치다훅간다  176240
    [8] 2016/06/25 15:47:05  123.254.***.182  복날은간다  185680
    [9] 2016/06/26 07:14:47  219.249.***.44  뽀룹뽀룹  546772
    [10] 2016/06/26 11:06:57  117.111.***.2  멜로디데이  60175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346
    [살인자 이야기]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보돔 호수 살인사건 창작글 Mysterious 24/04/28 16:07 307 0
    103345
    [창작소설] 아버지는 사이비 교주 (13화) 창작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외부펌금지 최평화 24/04/28 13:51 176 1
    103344
    심야괴담회 시즌4!!!!!! [1] hihiho129 24/04/25 20:45 619 0
    103341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창작글 Mysterious 24/04/25 19:06 519 2
    103340
    [살인자 이야기] 재벌 3세의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창작글 Mysterious 24/04/22 20:37 830 2
    103339
    [살인자 이야기]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창작글 Mysterious 24/04/20 17:21 1113 2
    103338
    [살인자 이야기]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체포되기까지 28년이 걸린 범인 창작글 Mysterious 24/04/15 17:02 1383 3
    103337
    [살인자 이야기] 두 아내 모두 욕조에서 술을 마시고 익사했다고? 창작글 Mysterious 24/04/11 19:01 1374 1
    103336
    [살인자 이야기] 공소시효만료 11개월을 앞두고 체포된 범인 창작글 Mysterious 24/04/09 19:01 1444 2
    103335
    [살인자 이야기] 범인으로 지목받자 딸에게 누명을 씌우려다가 딱걸린 엄마 창작글 Mysterious 24/04/08 20:27 1552 2
    103334
    [창작소설] 아버지는 사이비 교주 (12화) 창작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외부펌금지 최평화 24/04/08 00:16 1442 0
    103333
    [살인자 이야기] 국민MC의 죽음. 경찰은 아내를 의심하는데... 창작글 Mysterious 24/04/04 19:01 1727 2
    103332
    [살인자 이야기] 전 아내에게 집착한 전남편. 창작글 Mysterious 24/04/02 19:01 1751 1
    103331
    [살인자 이야기] 3,096일 동안 나는 그의 XXX였다. 8년만에 탈출 창작글 Mysterious 24/04/02 18:50 1749 2
    103330
    [살인자 이야기] 사라진 남성이 이미 카레로 만들어졌다고?? 창작글 Mysterious 24/04/01 19:26 1819 3
    103329
    [살인자 이야기] 1년마다 1명씩 잠을 자다 사망한 가족. 홀로 남은 남 창작글 Mysterious 24/03/28 18:35 2101 3
    103328
    해외 기차 여행 시 주의 사항 [2] 홍시맛 24/03/28 10:29 2913 6
    103327
    [살인자 이야기] "괴물을 쓰러뜨렸다." 창작글 Mysterious 24/03/27 19:21 2010 3
    103326
    [살인자 이야기] 아무도 듣지 못한 죽음의 비명이 들린 357호실 창작글 Mysterious 24/03/24 18:59 2239 3
    103325
    [창작소설] 아버지는 사이비 교주 (11) 창작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외부펌금지 최평화 24/03/24 10:16 2093 3
    103324
    [살인자 이야기] 20년만에 해결된 미제사건 [1] 창작글 Mysterious 24/03/19 18:50 2664 4
    103322
    [창작소설] 아버지는 사이비 교주 (10) 창작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외부펌금지 최평화 24/03/18 07:06 2286 1
    103321
    [미스테리] 고립된 남극 기지에서 사망한 남성. 근데 무언가 좀 이상하다 창작글 Mysterious 24/03/17 22:11 3243 6
    103319
    [살인자 이야기] 문자를 차단했다고 살인까지? 창작글 Mysterious 24/03/15 21:57 2491 2
    103316
    [창작소설] 아버지는 사이비 교주 (9) 창작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외부펌금지 최평화 24/03/13 21:36 2333 0
    103313
    [살인자 이야기] 재혼한 남편이 7년 전 살인을 고백한다면? [1] 창작글 Mysterious 24/03/12 18:56 2654 3
    103309
    [살인자 이야기] 헤어진 여자친구가 결혼하자 그의 분노가 향한 곳은... 창작글 Mysterious 24/03/09 19:47 2875 2
    103308
    [살인자 이야기] 여자친구가 살해되자 경찰은 남자친구를 의심하는데... 창작글 Mysterious 24/03/07 18:47 2902 1
    103305
    유트브에서 가장 유명한 실종자 라스 미탱크 실종사건. [2] 창작글 Mysterious 24/03/05 11:56 3596 5
    103303
    [살인자 이야기] 무죄를 선고받고 나서야 그는 살인을 인정했다 창작글 Mysterious 24/03/03 12:36 3197 1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